곁다리지만, ‘전국 인사이드’라는 시리즈가 있군요. 서울 중심주의가 심하고 서울이 아니면 너무나 쉽게 묻히고 잊혀지는데 아주 중요한 기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산시는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도시입니다. 이런 마산시에 지을 민주화운동 기념관 이름을 ‘자유민주주의 전당’으로 짓자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한편 시의회는 지역 국화 축제의 이름에 이승만을 찬양한 바 있는 작가의 시 제목을 집어넣었습니다. 지역의 역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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