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지구에 살지만 어느 곳은 역사의 순행을, 한 쪽은 퇴행을 하고 있네요

갑자기 어떤 공원을 이승만 공원으로 바꾼다 하고 동상건립 이야기도 들려오고 해서 의아했었어요. 최근인물도 아니고 한참 전 인물인데 갑자기?라는 느낌이었죠. 흥미롭습니다.
<그는 동상 건립이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박정희를 경제성장 신화를 이뤄낸 지도자로만 미화하는 뉴라이트의 태동과 무관치 않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대통령 동상은 뉴라이트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2000년대 중반 이후 집중적으로 지어졌다. 박 교수는 “뉴라이트가 또 정책적으로 개입한 것이 박근혜 정권 시절 국정 한국사 교과서”라며 일련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뉴라이트의 이승만·박정희 미화가 동상 건립, 국정 교과서 논란 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기사 중

학교 다닐 때 교정에 있는 동상을 보며 저 동상에 괴담이 있다며 친구들과 얘기하곤 했는데. 진짜 괴담은 이러한 동상이 프로파간다의 실물화이자 개인숭배의 매개였다는 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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