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으로 정리한 것이 굉장히 인상적인 논문이었어요. 연구적으로 신앙활동을 정의하는 것이 다양한 방식이 있을 수 있지만 해당 방식도 흥미롭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다만 사회 바깥에서 '교회'를 일반화하는 방식이 '무엇을 배우느냐'로 보는 부분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공동체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기도, 다른 측면들을 강조하기도 하는 부분도 있으니깐요. 이 부분도 흥미롭게 바라 볼 부분인거 같아요.
특히 '왜 교회를 갈까?'라고 할 때, '신앙생활'혹은 '교회공동체'를 어떻게 '개념화'하는가와 깊이 연관된 연구가 될 거 같아요. 교회만의 특성이 무엇일지, 또 교회가 다른 공동체와 구별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연구의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아서 생소할 수 있지만, 이것이 교회내생태계와 교회밖생태계의 교두보를 놓을 수 있는 주요한 작업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계속해서 연구 진행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부트캠프 첫 번째 에세이 작성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에 나오는 것처럼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시절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가던 제가, 왜 더 이상 교회를 가지 않게 되었을까요? 저는 과연 교회에서 무엇을 놓친걸까요? 문득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었습니다. 어릴 때의 경험으로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었어요. 앞으로의 연구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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