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되어야 할 법안은?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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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를 모으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국민의 대변자로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참고로 지난 21대 국회의 법안 처리율은 역대 국회 중 가장 낮은 36.86%, 법안 가결률은 11.4%로 17대 국회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일보. 2024.05.28.)
주권자로서 시민의 의무는 투표로 끝나지 않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국회에 주권자인 시민의 뜻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요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제22대 국회에 어떤 요구를 해야 할까요?
제22대 국회에서 꼭 통과되어야 할 법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기대를 담아 투표와 댓글을 남겨주세요👇
🔍채상병 특검법
-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1호 당론 법안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추진했던 채 상병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지난 28일 국회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정족수에 못 미쳐 최종 폐기되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기존에서 보완한 채 상병 특검법을 새 국회에서 재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겨레 2024.05.29.)
-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투표에서 시민들은 전체 230여표 중 200여표를 ‘특검법은 철저한 수사의 시작점이자,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없이 수용해야한다’는 선택지에 투표했습니다. (캠페인즈.2024.05.03)
🏡전세사기특별법
-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한 전세사기 특별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자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철빈 공동위원장은 “현 정부는 지난 1년간 제대로 된 특별법 보완 입법이나 대책도 내놓은 적 없으면서 개정안 표결 전날 기습적으로 정부 대책을 발표하며 피해자를 우롱했”다며, “피해자대책위는 포기하지 않고, 전세사기 문제해결을 위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뛰어다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캠페인즈 2024.05.29.)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적 재난’입니다. 벼랑 끝에 내몰린 청년세대의 삶을 보듬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공공이 나서야 합니다. 내일부터 제22대 국회가 시작됩니다.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즉시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2024.05.29)
🧡차별금지법
-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폐기된 것을 규탄하며 “22대 국회에도 요구한다.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밝혔습니다.(차별금지법제정연대 2024.05.29)
- 한편 국회 보좌진들은 제22대 국회에서 지속해서 다뤄야 할 법안으로 ‘차별금지법’과 ‘간호법을 선택했습니다. (국회미래연구원.2024.05.08.) 2021년 5월 현역·역대 국회의원이 21대 국회 임기 1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제17대 국회에서부터 통과되지 못한 차별금지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신문. 2024.05.15.)
🎗️생명안전기본법
- 김순길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사무처장은 “생명안전 기본법은 시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난상황에서도 인간으로서의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법” 이며 “안전권, 피해자의권리보장, 안전 약자 보호,독립적 조사 기구, 위험에 대해 알권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권, 안전 영향 평가제도가 포함되어있”다고 설명합니다. (캠페인즈.2023.10.24.)
-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지난 5월 10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면담에서 “22대 국회에서도 생명 안전에 대한 부분에 더 많은 목소리를 내주고 보류된 생명안전기본법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서 통과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동아일보. 2024.5.10.)
💰연금개혁안
- 제21대 국회에서 제대로 합의되지 못한 연금개혁안 처리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22대 국회 논의 때는 정부가 기초연금을 고려한 구조개혁 내용을 담고, 그에 맞는 소득대체율 수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청사진을 내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향신문.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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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jay_kim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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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하나만 고르기가 힘드네요. 22대 국회에서 꼭 처리되어야 하는데 틈만나면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니 의회가 무력해지는거 같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정말 더이상 미루지 말고 처리됐으면 좋겠어요.
간호법 도 포함해 주세요.
지구 기후 위기에 관련한 법이 나와야 할것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얼마나 큰 짐을 주는 게 될지요.
플라스틱 프리, 온난화 대책법이 나와야할것 같아요.
쉽게 고르기 어려운 투표였는데요. 시민들의 주거권, 원하는 공간에서 살 권리를 위해 전세사기특별법이 꼭 22대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법안도 중요하지 않은 게 없네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모든 다급한 법안의 진행을 막는 게 안타깝습니다.
하나씩 누르다보니 다 눌렀네요. 이렇게 처리할 법안이 많은데 22대 국회는 이전과 달라질 수 있을까요? 자기 밥그릇 챙기기를 그만두고 일을 제대로 해도 4년이라는 시간이 모자랄 것 같네요. 선택지에는 없지만 공영방송 사장 선출을 정치권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 파업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등도 꼭 통과되었으면 합니다.
임기 시작하자 마자 꼭 완수해 주길 기대합니다
모든 시급하고 중요한 법안들 말입니다^^
저도 모두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 통과되어야 하는 건데...ㅠㅠ 과연 몇 개나 가능할지... 걱정이 됩니다.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네요….
각각의 의미가 있겠지만 그래도 전세사기와 채상병 사건에 중점을 두고 싶네요~
'채상병 특검법' 관련 뉴스가 가득 나오더라구요. 탄핵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그런데 투표안을 보니 모든 법안 통과가 다 중요하네요. 다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