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토의 시리즈2] 생태계 변화로 인한 피해줄이기, 어떤 해결책이 필요할까요?
2023.07.21
지난 한 주간 캠페인즈에서는 [기후변화 토의 시리즈1]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계 변화, 언제 체감하게 되나요?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를 통해 만들어진 두 번째 주제는 생태계 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입니다.
이상기후로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기후난민이 발생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협력과 실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생태계를 조금이라도 보존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국가적, 개인적 차원에서 어떤 실천이 필요할까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여야 해요
‘온실가스’는 기후변화를 촉진하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의 필요성은 2020년에 채택된 ‘파리협정’으로 더욱 강조됐습니다.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로 제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전 지구적 목표를 두고 모든 국가가 이를 위해 노력을 강화한다는 글로벌 협약입니다.
한국은 탄소배출량 세계 10위의 지구온난화 주범 국가로 알려져 있지요. 경제는 세계 순위 10위권으로 꼽히지만, 탄소배출 관련해서는 하위권 수준입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축해야 하지요.이에 한국 정부는 파리협정에서 약속한 평균기온 상승 1.5℃ 제한을 위해 ‘2030 온실가스 감축(NDC)‘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로 목표를 세웠습니다. (2022.06.09. 그린포스트)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려야 해요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탄화력발전에 의해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지구 연평균 지표 온도 상승에 30% 이상 책임이 있고, 석탄이 지구 온난화에 가장 큰 단일 요소라고 역설한 ‘2018년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2019.03.27 한겨레)
애플을 비롯한 세계 기업들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를 규범으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로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 또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네이버 등 29개 기업이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발전량 가운데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8.29%, 국제기준으로는 7.5%가량일 뿐입니다. RE10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발생되는 모든 에너지 전기가 100% 재생에너지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보면 2030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30.6%일 뿐입니다. (2023.04.04 뉴스토프)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 저지를 위한 일상 속 실천이 필요해요
개개인의 일상 속 실천도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야기하는 에너지 자원을 아껴 쓰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기업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물과 전기에너지를 아끼고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방지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사용량 급증은 환경오염을 가속화했습니다. 더 많은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고 일상 속 플라스틱을 비롯한 폐기물 감축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과도한 플라스틱 활용으로 미세플라스틱은 물, 공기, 토양을 오염시키고 해양생태계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생물의 88%가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2023.03.17.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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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개개인의 실천도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기업들의 실천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정부에서 이런 상황에 대응해서 대책안을 가져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실천을 해보시면 다들 느끼실거에요. 혼자 실천하는걸로는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거..
예전에 일상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보다 어업 등으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 양이 더 많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온실가스도 이렇듯 개인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개개인보다 한번에 배출하는 양이 훨씬 많을 기업들 차원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줄여야 할 것 같아요! 국가들도 어떻게 다같이 줄여나갈 수 있을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상 속 실천 역시 중요하지만, 현 상황을 보면 일상 속 실천 강조가 오히려 책임 주체를 은닉하는 전략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장 명확하고 뚜렷한 답인 에너지 전환이 시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상 활동의 실천을 하면, 이런 기여를 통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 고민과 시도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걸 모아보고 싶네요. 이런 거시적인 활동은 아무래도 바로 피부로 느끼긴 힘드니깐요.
모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인테리어 리모델링에서 소요되는 자원, 발생하는 쓰레기가 상당하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딱히 생각해 본 적 없었는데 그렇겠네!! 싶더라고요. 안전, 노후화의 문제가 아니라 미관을 이유로 한 인테리어 교체를 매체에서 꽤나 많이 접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여러 방면에서 환경오염, 자원낭비를 찾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상적으로 인식하는 부분 외에도 많은 자원낭비와 오염이 주변에서 발생하고, 그것이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인 줄도 모르고 우리가 그 흐름에 일조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