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조은아]파리에서 본 韓대학 불문과의 소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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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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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개헌 얘기가 나오는 건 역시 대통령 권한 축소가 주된 화두군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아직 범국민적으로 현재 시스템에 대한 대안이 많이 이야기되거나 이해되고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토론회 등으로 여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먼저 알리고 대중들의 관심부터 올려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지금 당장 급하게 개헌의 주제를 하나 올려야 한다면 저는 결선투표제를 택하고 싶네요. 별개로 "박 정치학자는 "대부분의 대통령이 임기 말에 영향력이 줄어들면 개헌 얘기를 했다"면서 "야당은 또 선거가 앞이니까 그 안을 받지 않는 식"으로 악순환이 반복돼왔다고 말한다."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다들 권력이 내 코앞에 다가왔다고 느끼면 조금이라도 놓고싶지 않은 거겠죠.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바로 이 권력욕을 다스릴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하겠습니다.
2025.01.08
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서 개헌을 이야기하는 이유 - BBC News 코리아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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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최근 취재 중 만난 국내 한 사립대 총장은 대학들이 교수 임용이나 학문 연구에서 영미권에 지나치게 의존해 다양성이 부족해졌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학은 수요에 맞게 인재를 공급하면서도, 말라가는 수요를 창출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
국내 대학에서 독어독문학과, 불문과 등 외국어문화학과가 사라지고 있다고 하네요. 영미권 중심으로 학계 흐름이 쏠리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도 하는데요. 앞으로 대학의 전공 교육이 무전공으로도 바뀌는 흐름도 있어서, 다양한 측면에서 변화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