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임기 첫날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했고, 이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위기에 처한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이 핵 보유를 공식 인정한 5개국'(nuclear weapon state·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과는 다른 의미"라고 말하고 있지만, 미국이 북한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 비핵화가 아니라 거리가 짧은 핵무기 용인 정도로 타협하는 방향으로 나아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비핵화보다 비확산에 초점을 맞춘 발언들"이고, 이는 "핵군축"으로의 방향 전환이 이루어질지도 모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관련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우리는 현재 그럴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내부 상황을 해결하기에도 급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