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후 선관위에 들이닥친 군인들은 방첩사 소속이었죠. 윤석열 대통령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방첩사를 도우라 지시했고,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홍 차장에게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줬다는 증언도 나왔고요. 그만큼 방첩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선거 음모론에서 핵심 역할을 한 기관이었는데요. 방첩사 내부에서 계엄 선포 전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미 검토했고,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여인형 사령관에게도 보고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에서 있었던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의 증언인데요. 부정선거 음모론이 독재로 가는 하나의 장치로서 작동했거나 음모론을 철썩같이 믿었다고 해석하게 되는 증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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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상계엄 선포 후 선관위에 들이닥친 군인들은 방첩사 소속이었죠. 윤석열 대통령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전화해 방첩사를 도우라 지시했고,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홍 차장에게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줬다는 증언도 나왔고요. 그만큼 방첩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정선거 음모론에서 핵심 역할을 한 기관이었는데요. 방첩사 내부에서 계엄 선포 전 부정선거 음모론을 이미 검토했고,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여인형 사령관에게도 보고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국회에서 있었던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의 증언인데요. 부정선거 음모론이 독재로 가는 하나의 장치로서 작동했거나 음모론을 철썩같이 믿었다고 해석하게 되는 증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