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정] 가제: 왜 우리는 교회를 가는 걸까? (2)
https://www.tandfonline.com/doi/full/10.1080/13674676.2024.2322123https://www.tandfonline.com/do...연구 "본 게시물은 <연구원정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연구원정 페이지 링크: https://naioth.net/bootcamp 지난글: [연구원정] 가제: 왜 우리는 교회를 가는 걸까? (https://campaigns.do/discussions/1758) (초안) 1. 내가 연구하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문제는 "왜 우리는 교회를 가는 걸까?"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을 탐구하기 위해 '교회(종교), 공동체(소그룹), 사회 관계, 필요성(necessity), 페러다임, 공공신학'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였습니다.  이와 관련된 학과로는 종교학 (Religion)에서 공공신학 (Public Theology)과 실천신학 (Practical Theology)으로 서울장신대학교의 프로그램을 찾아보았고, 사회인류학(Social Anthropology) 분야도 고려하였습니다.      이러한 검색을 통해 다음과 같은 논문들을 발견했습니다:    1. Ways of reflecting on trauma and adversity: reading Psalm 90 through the lenses of feeling and thinking (트라우마와 역경을 반영하는 방법: 시편 90편을 감정과 사고의 시각으로 읽기)    2. The relationship between daily spiritual experiences and spiritual health of nursing students: the role of demographic factors (간호학생의 일상적인 영적 경험과 영적 건강 간의 관계: 인구통계학적 요인의 역할)    3. Perceived accountability to God, the religious rol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하나님에 대한 인식된 책임감, 종교적 역할 및 심리적 웰빙)(https://www.tandfonline.com/do...)    4. How serving a mission for 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might affect individuals’ self-esteem?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를 위한 선교 활동이 개인의 자존감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5. 성인의 성형중독에서 열등감의 개선을 통한 치료 - 아들러의 열등감 이론을 중심으로    6. 중년 기독교인의 부부갈등 회복과정 연구 - 영적 안녕감 중심으로    7. 한국교회 청년부 신앙을 위한 기독교 교육적인 모색 3번 논문을 읽어보았습니다. (이유로는 논문을 작성한 두분의 학과가 사회학과 교육학으로 종교를 벗어난 입장에서 교회를 가므로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궁금했습니다.) 2. 내가 선택한 논문은 무엇인가요?    제가 선택한 논문은 "하나님에게의 책임감(accountability to God)과 심리적 웰빙"에 관한 연구입니다. 이 논문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이 개인의 정신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은 종교인이 하나님의 법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기대와 자신의 행동이 평가받을 것이라는 믿음을 포함하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미덕으로 해석됩니다.     이 논문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에 대한 저의 고민은 개인의 정신적 웰빙과 신앙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이 우울증 및 불안 증상 감소와 행복감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세우고 있어, 제가 탐구하고자 하는 주제와 잘 맞아떨어집니다. 3. 이 논문은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이 논문은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이 개인의 심리적 웰빙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연구는 하나님에게의 책임감이 우울증과 불안 증상 감소, 행복감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세우고,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이 사랑과 신뢰에 기초한 관계로 이해될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이는 심리적 웰빙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논문에서는 종교적 참석, 기도, 성경의 문자적 해석과 같은 다양한 종교적 활동들과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 간의 관계를 조사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합니다. 연구 결과, 빈번한 종교적 참석은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긍정적인 심리적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은 인간이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119에서는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기쁨을 표현하고, 요한복음 15장 10절에서는 예수님이 아버지의 계명을 지킬 것을 강조합니다.    연구는 하나님에게의 책임감이 긍정적으로 심리적 웰빙과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는 다양한 종교적 맥락에서 더욱 탐구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합니다. 연구는 다른 인종과 민족, 사회경제적 지위, 종교 전통에 따라 신에 대한 책임감의 의미와 심리적 웰빙과의 관계가 어떻게 다를지를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논문은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이 개인의 심리적 웰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며, 이는 기독교의 도덕적 및 신앙적 맥락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주제들은 앞으로의 연구에서 더욱 심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뤼튼 활용하여 논문을 요약 하였습니다. Ⅰ. 연구주제 (Why?) 문제 제기 및 연구 질문: 저자는 인간의 삶에서 하나님에게 책임감(accountability to God)의 개념이 어떻게 심리적 웰빙에 기여하는지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이 개인의 정신 건강과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합니다. 이는 각 개인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책임을 느끼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Ⅱ. 선행연구 (Why Now?) 선행 연구 요약: 기존 문헌에서는 하나님의 법과 인간의 심리적 상태 간의 관계는 다루었으나, 하나님에게의 책임감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몇몇 연구에서는 종교적 규범과 기대가 웰빙에 미치는 결과를 검토했으며, 특히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개인이 더 낮은 불안 및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책임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Ⅲ. 핵심이론 및 방법론 (How?) 이론과 방법론: 연구는 하나님에게의 책임감이 개인의 심리적 웰빙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탐구하는 이론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습니다. 연구는 2017년 Baylor Religion Survey라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하나님에게의 책임감과 심리적 웰빙 간의 관계를 분석하며, 기도를 포함한 종교적 활동이 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합니다. Ⅳ. 연구대상 (What?) 대상 및 범위: 연구는 미국 내 종교인으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과 심리적 웰빙 지표(기쁨, 우울 및 불안 수준 등)를 측정합니다. 연구에서 사용하는 주요 요인들은 종교적 활동(예: 기도, 예배 참석)과 하나님에 대한 명확한 책임감 인식입니다. Ⅴ. 연구결과 (So What?) 결과 및 결론: 연구 결과, 하나님에게의 책임감은 심리적 웰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개인적 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심리적 웰빙이 증진된다는 것은 관련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인간의 flourishing에 기여한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습니다. Ⅵ. 논문리뷰 (개인평가) 저자의 기여와 평가: 본 논문은 하나님에게 책임감이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종교와 건강 분야에서의 이해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점으로는 하나님에 대한 책임감의 개인적 측면을 강조하며 심리적 웰빙과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약점으로는 구체적인 연구 대상이 미국의 종교인으로 한정되어 있어, 다른 문화권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책임감의 개념이 어떻게 개인의 감정에 반영되는지에 대한 질적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ref는 후에 다시 정리하여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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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정] 가제: 왜 우리는 교회를 가는 걸까?
"본 게시물은 <연구원정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가안: 글 작성에 앞서 이런 다짐을 해봅니다.. 믿음이 없는 모습 그대로 믿음이 있는 모습 그대로, 믿음 없는 척 있는 척 하지 말자.  서론 이 질문을 가지고 작년(2023년)부터 질문의 가지들을 뻗었습니다. 종교는 정치, 문화, 사회, 철학 등 우리의 삶에 많은 영역에 걸쳐 있음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2023년 10월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교인의 비율이 2022년 기준으로 37.1%였습니다. 2012년 55.1%였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0년 사이에 거의 20%p에 가깝게 줄어들어 한국 사회의 세속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앞으로 종교 인구의 감소 또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개신교 인구는 2012년 22.5%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2023년에는 16.6%를 기록했습니다.저의 이 질문은 교회에 대한 염려로 시작한 연구는 분명 아닙니다. 반대로 교회의 관료주의, 권위주의, 세속주의에 대한 비판을 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지 못한 질문으로 시작한 넓게 살펴보기를 통해 저를 포함한 '우리', 이 질문을 가지는 사람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후 '우리'가 갖고 있는 '교회'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교회를 가는' 이유들 (왜?)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우리'는 누구일까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해보았습니다. 첫번째는 자신의 의지와 결정권과 무관하게 교회를 가게된 사람들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어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신앙을 갖게 된 모태신앙자가 있을 것이고, 삶의 중간에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긴 가족들의 어린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린 시절 부터 주일학교 및 가족 중심의 신앙생활을 통해 신앙을 익히게 됩니다. 한 조사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신앙생활을 한 경우,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타율적 도는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된 것(61.2%)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렇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자기가 다니고 싶은 교회로 옮기는 경우가 적지 않고 심지어 교회를 떠나 가나안 신자가 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어떠한 매개체를 통해 '믿음' 또는 '흥미'가 생겨 오게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어느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여 교회에 나와 신앙생활을 합니다. 또는 교회 안에 소그룹 참여을 통해 '나눔'이라 부르는 각 자신들의 고민과 흥미를 이야기하며 공감해 줄수 있는 곳에 공동체을 갖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믿음과 별개의 좋은 이야기 또는 마음 수련 등의 이유로 찾아오는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 흥미와 비슷한 영역일 수 있지만, 이와는 조금 다른 의미로 믿음의 존재가 아닌 좋은 선생의 말씀을 통해 자신을 수련하는 걸 의미합니다.이러한 다양한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게 됩니다.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구약의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거룩함, 즉 구별된 장소이며 건물로 표현합니다. 보편적인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곳으로 이해 되어집니다. 예배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표현합니다. 구약시대 예배의 형식으로 제사가 있으며, 이를 드리는 이유로 여호와께 찬양과 감사를 드리고, 그분께 드리는 간구를 강조하며, 죄와 부정함을 속죄하기 위해 드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사들에는 사람의 잘못을 동물의 피로 사함을 받았습니다. 신약시대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다시 부활하신, 그 부활의 기쁨을 매일 찬양하는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그리고 교회는 현대에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봉사'의 영역입니다. 성경에 '예수님의 사랑'을 삶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뿐만 아닌 이와 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 많은 영역으로 땀을 흘리고 자신의 시간을 헌신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마음의 아픔, 외로움, 빈곤한 생활 가운데 도움을 받고자 교회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과거 일제시대 독립운동, 광주민주화 운동 등 다양한 정치적인 장소로 제공되기도 하였습니다.또한 한스 큉은 '교회가 이해하는 신앙에 따라, 역사 안에 활동하는 하느님(하나님) 자신의 권능이 예수 그리소도를 통해 인간 안에, 인간을 위해, 결국 인간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다'하며 '우리가 교회를 믿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바로 교회라는 뜻이다'라고 말합니다. 공동체를 형성한 '교회'로 나아가는 모습도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와 교회 간에 관계는 매우 복잡하고 또한 직설적으로 나타내어집니다. 단순히 종교 활동이 아닌 사회에 영향을 주기도 하며 더나아가 자신의 삶과 맞닿아 있기도 합니다.앞으로는 위에 알아본 우리들과 교회의 역할 내지 참여 사이 관계를 알아보며 '왜 우리는 교회를 가는걸까?' 에 대해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회가 개인에게 또는 공동체에 어떤 물음과 답변을 던지는지, 더 나아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회의 필요성을 대면해볼 예정입니다. 참고문헌: 1.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트렌드2024, 규장 2.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트렌드2025, 규장 3. 김재완, 우리는 일하는 목회자입니다, 이레서원 4. 한스큉, 교회란 무엇인가?, 분도출판사 5. 성경신학 스터디 바이블, 복있는사람 6. 엔도 슈사쿠, 나의 예수, 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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