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논문 표절 시스템에 대해 제가 썼던 페이퍼들을 가지고 테스트해본 적이 있는데, 제 보고서를 일부 그대로 활용했던 페이퍼가 9%가 나왔습니다. 20퍼만 넘겨도 충분히 표절로 볼 수 있는데, 검사 시 50%가 나왔다는 건 정말 그대로 쓴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수도관은 시민들이 쓰는 물이 직접 오가는 관인데 사실상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을 걸 뻔히 알면서도 진행된 사건으로 보이네요. 그럼에도 일부 기관은 제대로 된 소송조차 제기하지 않았다는 게 황당합니다. 음모론은 정말 싫지만 이런 사건들을 보다보면 '공무원이 뇌물을 받아서 고발을 안 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이네요. 지금이라도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마땅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디지털 시민 멤버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