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참사를 목도한 뒤 계엄령이 발포된 것까지 보면서 왜 살아야하나라는 질문이 찰나 스쳤습니다. 국가는 개인을 보듬기엔 너무 나몰라라하는 것 같은데 창작이 살아내야할 이유를 알려준 것 같습니다. 개인이 겪은 문제는 실은 사회 구조와 밀접하기에 서사로 풀어내면서 사회의 구조를 드러내고 이 문제를 두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도 꽤나 유료로 결제해가며 즐겨보는 이용자였는데 이번 이슈에 크게 실망하고 이용을 다신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성비가 어느 한 쪽도 쏠림 현상이 없는 플랫폼으로 알고 있는데요. 남성혐오적 표현이라며 몸 사리며 원고를 수정하던 지난 모습과 다른 이번 사태에 대한 태도를 보니 크게 실망한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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