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니 가해자에 대한 설명 모델이 단일화 돼있고 이에 따른 한계가 분명하다는 문제 의식이 생겼어요. 남성성이라는 개념을 정량화해서 살피겠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어떻게 풀어가실지 궁금합니다!
n번방 사건이 불거졌을 무렵의 기고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생각이 다른 말들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강간문화는 여성에게도 물론 내면화되어있을 것이지만, 그 속에서 가해자로 위치하게 되는 남성들 사이에서의 자정작용 없이는 이 나라가 바뀌기 힘들 것입니다. 변화를 위한 남성들의 각성과 용기를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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