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시작하기

종료일

2023년 02월 28일

고립은 제 잘못이 아닙니다만?

지순협_권리옹호_캠페이너스

목표 200명

16명

8%

현재 16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익명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익명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제르님이 참여하였습니다.

자세히 보기

캠페이너

지순협_권리옹호_캠페이너스

구독자 7명

‘권리옹호 캠페이너스’팀은 고립 경험이 있는 청년, 고립경험 청년을 지지하는 청년 활동가가 모인 팀입니다. 진지함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다양한 활동을 토대로 인식개선과 권리옹호 활동을 실행합니다.

이슈

새 이슈 제안

구독자 47명

이 캠페인은 2023년 01월 18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참가 목록

익명 비회원

저는 은둔형 외톨이 가족을 둔 사람인데, 믿을만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한 사람에게 상담을 요청했더니 자신 주변에는 은둔형외톨이가 없는데 그렇게 심각한 문제냐고 물어보는 말들이 상처가 되었어요

익명 비회원

마음먹기 달렸다 너만 힘든줄아냐 작은 말들이 나를 짓누른다

제르 비회원

취업실패자, 대외활동도 안 해본 인간, 관계에 실패한 인간, 봉사활동도 안 하는 사람. 고립이라면서 남자(여자)친구는 있네?, 게임으로 만난 친구가 있으면 고립 아닌거 아니야?알바하고 있는데 무슨 고립이야? 너가 왜 고립청년이야...

가족이야말로 정신질환의 근원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쿠쿠 비회원

‘고립은 제 잘못이 아닙니다만?‘이라는 캠페인 제목이 참 좋아요. 제가 그러고 싶어서 고립의 상태를 겪게 된 것도 아닌데, 주변 사람들과 사회의 시선은 노골적으로 손가락질 하며 이야기 하는 건 아니지만 고립의 이유를 저에게서만 ...

. 비회원

부모님은 그저 제게 일을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셔요. 어떤 개념에 대한 이해라기 보다는 제 몫을 하며 살아가길 바라시죠. 좌절하고 우울해하는 자녀를, 어떤 청년이라고 부르기 싫으신 것 같아요. 부끄러운 존재가 된 것 같습니다. ...

익명 비회원

고립청년이 주변이 이렇게 많다는 걸 안 보여주는 것부터가 쓸쓸해요. 겉으로 드러나는 청년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맘대로 다 하고 자존감이 쎈 MZ세대~라고 나오는데, 자신과는 괴리감이 너무 크네요. 약자를 밀어내고 지워내는 사...

고립의 ‘밖’에서 쉽게들 말하지만, 막상 누구든 할 일 없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조금만 길어지면 무기력감이 순식간에 자리잡고 짓누른다.

파도 비회원

너무 힘들어서 휴학을 한 나에게 게으르고 뒤쳐지는 못난 사람 라벨을 붙이던 대학 선배, 동기가 생각난다. 희망이 없어서 창문 없는 고시원 방 에서 자꾸 잠만 잤다. 나는 일어나고 싶어도 못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의지의 문제라고만...

나인채 비회원

공감하고 동참합니다

딩딩 비회원

잘 하지 못 하고 느려도 이해해주고, 약해보인다고 괴롭히지 않다면 상처받지 않았을 것이다. 이전의 경험때문에 사람과 사회가 무서워 고립 은둔이 되는 거다. 그리고 평범해보여도 외로울 수도 있고 고립됐을 수도 있다. 은둔형 외톨이...

그래디언트 비회원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은 사회이면 좋겠어요, 부담스럽지 않은 따뜻한 관심을 주는 사회였으면 하고요.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활동을 같이해요!

백희정 비회원

고립과 은둔의 계기는 사회요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식개선을 위한 멋진 캠페인에 동참하고 주변에 많이 알리겠습니다.

,, 비회원

처음에는 다들 저를 위로하고 걱정하다가 2년 정도 지나면서는 결국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냐고 했던 것 같아요. 내가 원해서 계속 이렇게 있는 게 아니고 노력을 안 한 게 아니니까 의지를 가지라는 말이 오히려 저를 더 가둔 것 ...

포카리 비회원

그냥 용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뉘앙스가 부정적이니까 애초에 스스로를 뭐 고립청년이라던가, 히키코모리라던가 이런 상태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사회에서 나를 어떻게 볼지 뻔하니까. 근데 그런 식으로 회피하게 되니까 도움...

춘춘 비회원

나의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걸 들었다. “걔(또다른 나의 친구)랑 나랑 비교하지마. 나는 대학생인데 방학인거고 걔는 집에서 놀고만 있잖아.”하며 한심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나도 그 친구와 다를 바 없이 일도 관계도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