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 환우를 위해 책을 짓는 아미북스입니다.
암 환우들은 저마다 상처의 말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암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암 환우에게 어떤 말이 상처를 주는지,
또 어떤 말이 힘을 주는지.
같은 말이라도 암을 겪으면 다르게 들리는 말들이 있습니다.
다르게 들리는 것을 넘어 상처로 남게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암을 겪지 않았으니 어떤 말이 다르게 들리고,
상처가 되는지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어쩌면 자주, 일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건네고,
그 말이 암 환우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갑니다.
그래서 아미북스는 암 환우들에게 상처를 준 말들을
모아보려 합니다.
암 환우들에게 상처로 남게 되는 말들은 무엇인지
그 말이 왜 상처가 되었는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모르는 걸 함께 이야기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서로의 다른 입장도 마음을 열고 대화하다 보면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다른 입장의 균형점을 찾다 보면,
몰라서 상처 주는 말은 줄어들 것이고,
알아서 힘이 되는 말이 더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몸이 아픈 암 환우들이 마음까지 아프게 되는 일이 없도록,
아미북스는 암 환우들의 목소리를 모아
아미북스의 7번째 책으로
『몰라서 하는 말, 알면 못했을 말』(가제)
암 환우를 아프게 한 말들(부제)을 펴내고자 합니다.
여기 모인 암 환우 여러분의 목소리가
『몰라서 하는 말, 알면 못했을 말』(가제)
암 환우를 아프게 한 말들(부제)이라는 한 권의 책이 되고
우리가 서로를 잘 알게 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서로를 잘 알게 되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배려하게 됩니다.
이 작은 발걸음이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뜨거운 밑거름이 됩니다.
지금, 바로 오늘의 한걸음에 동참해 주세요. 그리고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우리의 목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지는데 함께 해 주세요.
참여방법
1. 페이지 '참여하기'를 클릭하신 후,
2. 암 환우가 된 후 들었던 말 중
'나에게 상처가 된 말'을 써주세요.
그 말이 왜 상처였는지도 함께 써주시면 좋습니다.
3. 떠오르는 이미지나, 관련된 이미지가 있다면
자유롭게 첨부해주세요.
4. 속 시원히 다 쓰셨다면, 이제 업로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