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내용인데 덕분에 알게됐네요. "사실상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수치에는 '통계의 함정'이 숨어 있는 셈이다."
임 전 사단장의 혐의 내용을 이미 알고 있었으면서, 관련 내용들을 일부러 뺐다니... 뉴스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외압'을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밖에 없네요.
업스트림이 필요해보이지만 자꾸 반복되는 성범죄 가해남성 피해여성 구도, 그 위에 숨은 권력층과 위계형 범죄 기사가 자꾸 반복되네요. 근원적인 문제와 질문이 필요해보이지만 이를 잡지 못하는 이유를 더욱 파고들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의 취지가 나쁘진 않은데 이미 몇 년 전부터 나왔던 지적을 모아놓은 정도로 느껴지네요. 비슷한 지적이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이런 기사가 왜 반복되어서 나오는가?'를 물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핵심은 이런 문제를 한국 언론이 개선해서 BBC와 같은 보도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널리즘의 구현이 한국 언론의 목표인지 되묻는 질문들이 함께 다뤄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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