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고민 중인 딸에게 “예쁘다”고 말하면 안 되는 이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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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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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본인과 똑 닮은 AI가 SNS에서 가짜 정보를 퍼뜨린다면? 주변 사람들마저 AI로 복제된 저의 말을 믿는다면 어떨까요? 이 책은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저자 ‘나오미 클라인’ 은 그와 이름이 비슷한 나오미 ’울프‘ 가 다름을 혼동한 사람들에 의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페미니즘, 정치, 기후위기라는 교집합에서 만난 두 사람은 시간이 흘러 시민 운동가(나오미 클라인)과 음모론자(나오미 울프) 로 극명하게 갈리는 운명을 살게 됩니다.
개인의 존엄성과 정체성마저 분간하기 힘든 시기에 정치적•경제적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 책으로 많은 대화가 오갈 것 같아요. 적극 일독을 권합니다.
2024.11.08
나오미 울프?…나오미 클라인 '도플갱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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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공감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말이죠 tv속의 남성상은 다양한데 비해 여성들은 무조건 예쁘고 몸매좋은 연예인들만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허벅지가 굵든 다리가 짧든 머리숱이 없든 가슴이 작든 상관없이 능력이나 성격으로 인정받을수도 있는거고 여자가 꼭 이뻐야 한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자들이 남자들의 심미안을 만족시키기 위해 있는것도 아니고 매체와 대중(주 남성)들은 이를 은연중에 때론 대놓고 노골적으로 드러냅니다. 이는 여성혐오와 가부장제 문화에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는데 이런 말을 하면 메갈쿵쾅 ㅂㄷㅂㄷ 빼애애액 역차별 이러더군요 한국사회는 아직 갈길이 먼듯합니다. 하지만 저와 제 주변 친구 가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수있는 사회를 위해 저는 여전히 말할 것입니다. 이런 기사가 많아지고 주목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많이 써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