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청년들은 잠수함 속 토끼다. 무한경쟁사회의 밑바닥에서 가장 먼저 산소 부족을 감지하고 비명을 지른 이들이다. (중략) 경로에서 배제되거나 실패하면서 은둔이 시작된 청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은둔에서 벗어나는 것은 과연 그런 삶에 다시 동참하는 일일까. 우리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한경쟁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 중에 하나네요.
"특별히 사악하거나 악의를 품지 않은 사람이라도 ‘스스로’ ‘비판적으로’ 사유하지 않은 채 ‘주어진 것을 당연하게’ 이행할 때 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생각이 들었어요. '전환의 계곡'을 넘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아직 다원성의 뿌리가 깊지 않다는 현실이 좀 충격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공론장을 채운다는 점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민주주의는 이제 형식이 아닌 진짜 '내용'으로 공고화돼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윤석열이 있는 곳이 이미 감옥이라면, 우리는 다 같이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하나요? 🍿🎬 #드라마는현실보다덜재밌다 #슬로우뉴스의센스"
"기부나 물품지원은 못하니 나는 가서 도울란다" "안왔으면 후회할뻔 했어요. ... 유가족들이랑 슬픔을 나누기도 하고..." 수원에서 온 초등학생은 하루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는데, 그분들의 관심과 노력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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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고립은둔청년들은 잠수함 속 토끼다. 무한경쟁사회의 밑바닥에서 가장 먼저 산소 부족을 감지하고 비명을 지른 이들이다. (중략) 경로에서 배제되거나 실패하면서 은둔이 시작된 청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은둔에서 벗어나는 것은 과연 그런 삶에 다시 동참하는 일일까. 우리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무한경쟁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 중에 하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