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은 장기화되고, 공백 역시 채워지지 않으면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과로와, 시민들의 불안이 계속해서 오르기만 하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정부의 긍정적인 평가와 달리 의료계는 응급실 대란은 이제 시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위기를 넘겼다, 막았다’보다 ‘간신히 버텼다’가 맞는 표현”이라며 “이 수치가 현재 응급실 상황에서 처리할 수 있는 최대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의료진들은 2월부터 누적된 피로로 한계에 왔다는 점에서 추석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노인 낙상 사고가 많고, 뇌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취약한 올 겨울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 여름 유독 길고 힘겨웠는데 겨울도 문제네요. 그래도 부디 큰 일 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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