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소식을 들을 때마다 무척 불안한데요.. 나이는 들어가고 몸이 아파서 일을 못하게되어 구직활동조차 못하는 상황이라면 삶마저 포기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단념하게 되는 것 같아서요. 한 번 뿐인 기회 아니 그 기회조차 아슬아슬하게 붙들고 지내야만 하는 상황에 청년들의 불안은 다르게 확산되어만 가네요.

경제적 어려움이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드러나는 기사네요. 경제적 차이가 각자 누리며 사는 게 다른 정도가 아니고 죽으냐 사느냐가 갈리는 문제라면 안전망 확보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가난하면 죽으라는 건가 싶은 세상이긴 합니다. 돈이 없으면 주변인들 만나는 것부터가 꺼려지니 도움을 청할 수도 없고..또 개인이 줄 수 있는 도움이라는 게 딱히 있을까 싶기도 해요. 국가에서 가난한 사람도 삶을 삶답게 영위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명의 사람은 하나의 세상입니다. 그 삶에 어떤 가능성과 어떤 아름다움이 있었을지 모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