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에서 창사 특집 기획으로 저출생 문제를 다루고 있네요. 스웨덴에서 자녀를 키우는 한국인 이민자들을 인터뷰했는데, 스웨덴을 거울 삼아 한국을 비춰보는 리포트였어요. 흔히 스웨덴 하면 떠오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흥미로웠던 것은 유튜브에 올라간 뉴스 영상에 달린 댓글들이었어요. '스웨덴도 문제가 많고, 한국에도 좋은 부분이 많이 있다' '스웨덴과 한국은 결코 같아질 수 없으니 한국의 장점을 살려서 나아가자' 저는 이런 댓글들이 좀 반동적이라고 느껴집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의 사교육을 둘러싼 현상들은 좀처럼 수십년 간 바뀌질 않는 것 같네요. 학생들의 교육 격차가 커지는 게 너무 안타깝고요. 우리 교육의 방향이 학생 개인에 대한 평가를 넘어 여럿이 함께 일을 도모하고 결과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기사 보고 마약 재활에 체계적인 공공 지원이 절실하고 긴박하게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센터장 1인 체제가 아니라 여러 섹터의 전문가들이 모여 운영할 수 있게 해야겠습니다.
얼마 전 SBS에서 방영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라는 방송을 보셨나요? 전 그 방송을 보고 김민기 선생님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됐어요. 합리적이고 겸손하게 사셨던 분으로 느껴졌어요.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날 떠나셨네요. 훌륭한 삶을 사신 김민기 선생님,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