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정구입니다. 20년 넘게 몸담았던 회사의 부정행위를 세상에 알린지 5년이 다되어갑니다. 회사와의 공방은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엊그제 참여연대공익제보지원센터 간사님과 통화하면서 하소연을 한 보따리 쏟아냈습니다. 쌓다 둔 말이 간사님만 연결되면 저도 모르게 술술 나옵니다. 이제부터는 힘들 때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손편지 한 장씩 꺼내 읽겠습니다. 보내주신 편지가 수백 장입니다. 저에게는 편지가 리버풀 응원가 You never walk alone 같이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