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겠어요
사회복지를 공부하는데 보수적인 성향을 대놓고 드러내시는 교수님은 실업급여를 부정수급의 온상이라고 거의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어떤 근거를 가지고 저렇게 말씀하시는가 좀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최저임금보다 낮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건... 결국 저임금 노동자들의 퇴사율과 반복수급이 높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업급여를 줄여서 저임금 노동시장에 구인란을 해결하려는 의미일까요?
🙅♀️부당한 압수수색이예요
저도 좀 이상하다는 생각입니다. 1명에 대해 오랜 기간 동안 내사를 해오며 강제수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700명이나 동원했다는 것은 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어떤 의도된 이미지를 연출하고자 하는 것 같달까요. 이태원참사 처럼 정말 급박하게 사람이 필요했던 곳에는 소수가 투입되고, 소수가 기민하게 대응해야할 것 같은 수사에는 왜 이렇게 다수가 투입되었을까요.
교육과정 대강화가 갖는 교육적 가치를 알 필요가 있겠네요. 5.18이 사라졌다고 하면 당장 감정적으로 반발심이 생기는데, 맥락을 알면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아래 선우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역사적 사실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어떻게 공유할 지' 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대응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