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서 촛불을 들고 밤을 지킨 시민들, 특히 10대와 20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어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며 촛불을 지킨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트위터를 통해 모여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어요.
한겨레가 '국힘은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를 무력으로 유린하고 친위 쿠데타를 일으키려 했던 대통령을 그렇게 결사적으로 지키려는 이유가 뭔가. ‘탄핵 이후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는 말은 제발 그만두라.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 국민은 국민의힘만큼 아둔하지 않다. -어차피 윤 대통령은 탄핵된다. 국민의힘의 집단 퇴장으로 잠시 미뤄졌을 뿐이다. 내란 피의자에 대한 심판을 온몸으로 막아놓고서 무슨 ‘질서’ 운운하는가.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자격을 상실했다. 그리고 그런 대통령을 지키는 국민의힘도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표결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범죄정당"이라고 비판하면서, '저희가 부족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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