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오픈AI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에 오픈AI 웹사이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2023년 전세계 AI시장을 강타했습니다.
AI 앞의 인간은 마치 COVID19 팬데믹 앞의 인간처럼 속수무책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팬데믹을 서서히 이겨내듯이, 인간은 생성 AI에 대해서 이전만큼 겁을 먹거나 두려워하는 대신, AI를 이용하고 단점을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선점하고 경제적 이익에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AI로 대체되고 있는 일자리나 세상의 흐름을 읽고 어떻게 대응해갈지 고민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과연 사람들은 챗GPT 등 생성 AI를 실생활에서 획기적으로 활용하고 있을까요? 사용한다면 하루 대부분의 시간입니까, 혹은 하루의 몇 시간 가량인가요? 사용한다면 리포트나 문서작성 등, 학업이나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나요? 혹은 자신의 필요나 흥미를 위해 사용하나요? 아니면 굳이 사용할 필요를 못 느끼고 이전에 사용하던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나요?
이러한 질문들은 이미 모든 이들이 챗GPT를 알고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새로이 묻자면, 여러분은 챗GPT 혹은 생성AI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그것을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까? 광풍처럼 몰아친 AI에 대한 놀라움은 잠시 접어두고, 실제로 우리가 이것들을 얼마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물어볼 만한 때인 것 같습니다.
ChatGPT 등 생성AI의 가파른 성장세
로이터의 크리스탈 후(Krystal Hu)는 2023년 2월 1일자 뉴스에서 UBS의 연구를 인용하여, “오픈AI사에서 나온 챗봇 챗GPT가 출시 두 달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사상 나온 어플 중 가장 가파른 속도의 성장” 기록입니다. 챗GP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잇따라 구글의 바드BARD나 중국에서도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지만, 선두 출시로 인해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Reuters.2023.02.01.)
머니투데이의 김재현 전문위원은 미국과 중국이 AI 개발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을 분석했습니다. 중국 국해(國海)증권의 리서치를 인용해 “지난해(2022년) 중국 AI 산업규모는 3705억위안(약 66조7000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올해(2023년)는 5298억위안(약 95조4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AI 산업은 매년 40%가 넘는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뿐 아니라 중국도 AI산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머니투데이.2023.07.16.)
AI의 광범위한 활용에 대한 연구들
BBC에 따르면 미국 경찰이, 안면 인식 데이터 회사인 클리어뷰(Clearview)를 통해 안면 데이터 검색을 한 것만 백만 회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리어뷰는 페이스북 등 사용자들의 허락 없이 각종의 플랫폼에서 이미지를 스크랩해왔으며, “용의자의 사진을 보유할 때마다 용의자의 얼굴이 당신의 얼굴과 비교되고 있다”고 전자 프론티어 재단(EFF)의 매튜 과릴리아(Matthew Guariglia)의 말을 인용하고 있습니다.(BBC.2023.03.27)
포춘(Fortune)은 <응용심리학 저널>의 한 논문을 인용하여 “AI로 작업하는 직장인들은 심리적으로 고립되고 혼란스러움을 느껴, 알콜에 의존하게 되거나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Fortune.2023.06.13.)
이렇듯 AI에 대한 연구들은 AI가 높은 활용도로 우리의 실생활과 접해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AI에 대한 연구나 기사들이 쏟아져 나와 마치 우리가 AI와 계속 연결되어 있는 듯이 보입니다.
ChatGPT는 실제로 얼마나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뜻밖의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 투데이에서는 챗GPT등 AI 사용률이 놀라울 정도로 낮다고 말합니다. 모건스탠리가 지난 4월 실시한 AI 사용 조사를 인용하면서 “2000명의 응답자 중 19%만이 챗GPT를 사용한 적이 있으며, 구글 바드 사용자는 9%에 불과했다.”고 지적하며 “또한 챗봇을 사용하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향후 6개월 내에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조사 결과를 언급했습니다.(디지털 투데이. 2023.06.12)
또한 챗GPT-4가 더 많은 데이터량을 모을 수록 인간과 유사해져 정확도가 더 떨어진다는 의외의 결과도 나왔습니다.
디지털 투데이 7월 13일자에서는 오픈AI의 개발자 포럼에 참여했던 크리스티 케네디(Christi Kennedy)의 말을 인용하면서 “GPT-4가 코드와 정보를 반복적으로 출력하기 시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최근 GPT-4가 이전보다 빨라졌지만 성능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고 지적합니다. (디지털 투데이.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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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듣기는 많이 들었지만 아직 사용해본 적이 없어요! 사실 접속하는 경로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