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노히 로마데 나가메따 츠키가~(아~ 저번에 로마에서 바라보았던 달이)
쿄-와 미야코노 소라 테라스(오늘은 도쿄의 하늘을 비추네)
요넨닷따라 마따 아이마쇼또(4년이 되면 다시 만나자던)
카타이 야쿠소쿠 유메쟈나이(굳은 약속은 꿈이 아니네)
요이쇼 고~랴 유메쟈나이~(요이쇼 이건 꿈이 아니네)
이 노래는 1964년 당시 유명 가수였던 미나미 하루오(三波春夫, 1923~2001)가 부른 도쿄 올림픽 테마송「도쿄오륜온도(東京五輪音頭; 온도는 일본 민요의 한 형식)」의 첫 가사로, 개최 예정이었던 2020년 도쿄 올림픽 홍보 테마곡의 첫 가사이기도 합니다. 올림픽 자체가 거대한 행사이기도 하지만, 일본에서는, 그동안 침체되었던 경기를 되살릴 기회라는 점과, 아시아에서는 같은 도시에서 두 번째 열리는 최초의 하계 올림픽이라는 역사적 의미에 매우 큰 가치를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쿄 올림픽이 결정된 2013년부터 올림픽에 대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계속해서 들려왔습니다. 도쿄 올림픽의 결정 과정에 뇌물이 오갔다는 의혹부터, 성화 봉송 루트와 관련한 영토 분쟁 논란, 욱일기 논란이 계속 이야기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큰 걱정을 한 것은 바로 후쿠시마 방사능과 코로나19 문제였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문제와 관련된 지적에 대해 2020년 1월 당시 일본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는 ‘현실과 전혀 다른 일’이라고 말하며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불안을 표시했고, 결국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올해 4월 7일에는 북한 선수단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자국 선수단 보호를 위해 도쿄올림픽 불참 의사를 전격적으로 발표했고, 4월 13일에는 총리가 된 스가 요시히데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만약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고 해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해야 하는지에 대해 일본 내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일본 내부의 목소리를 전해드리며, 한국은 올림픽에 참가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알아보기: 일본의 방사능과 코로나19 현황
☢️2019년 한국의 방송사 JTBC는 도쿄 올림픽과 관련하여 방사능 위험에 대해 연속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남자야구가 열리는 후쿠시마 아즈마 경기장의 방사능 수치는 기준치의 2배에 달했고, 성화봉송로 중에는 기준치의 25배에 달하는 방사능 수치가 나오는 곳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JTBC.2019.08.25.)
2019년 10월부터 11월, 그린피스 조사단의 후쿠시마 방사능 조사에 한국 언론사인 JTBC와 MBC가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11월 7일 MBC 취재진은 “일본 정부가 당장 내년부터는 사람이 들어와 살도록 하겠다고 설정한 지역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기준치의 8백 배 넘는 방사능이 검출”되었으며, “오염토를 실어나르는 작업을 하는 작업자의 손은 손가락이 변색되는 등 피폭 의심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C에서는 취재 마지막에 “방사능 수치가 자연 상태로 돌아오는 데 최소 300년은 걸릴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했습니다.(MBC.2019.11.07.) 11월 10일 JTBC 취재진은 “일본 정부가 안전하다고 내세운 기준치보다 평균 10배에서 100배, 일부 지점에선 400배 농도가 측정”되었으며, “전문가들은 1년이면 DNA 구조가 변하고, 더 오래 머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재진 두 명은 두 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을 머물렀는데 기준치의 30배 정도의 방사능에 피폭되었습니다.(JTBC.2019.11.10.)
11월 7일, MBC와 인터뷰를 진행한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가는 후쿠시마는 안전하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 아베 총리에게 직접 한 번 마셔보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너무나 분명한 거짓말입니다. 계속 방류하려는 이유는 방류하면 눈에 안 보이고 문제가 사라졌다고 생각할 거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고, “위험성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으니 최소화 시켜야 하는데요, 그 대안책은 후쿠시마 현장에서 장기적으로 저장하는 것입니다. 100년은 지나야 물이 제대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또, 신기술을 적용해 해양의 방사성 수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왜냐하면 탱크 역시 결국엔 지진 등과 같은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MBC.2019.11.07.)
2019년 10월, 호주의 방사능 전문가 헬렌 칼디콧 박사는 후쿠시마 방사능은 아무 문제 없이 제어되고 있다는 아베 신조 당시 총리의 말은 “거짓말”이라고 지적하고, “도쿄보다 방사능 노출이 24.6배에서 60.6배까지” 높으며, “수천 명의 운동선수들이 후쿠시마 음식과 방사능이 포함된 먼지에 노출되며, 이는 수만 명의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헬렌 박사는 '핵전쟁 방지 국제의사기구'를 만들었고, 이 단체는 1985년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JTBC.2019.10.01.)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현재 전국에서 매일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11일에는 신규 확진자만 4,918명이 발생했고, 5월 12일에는 7,52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와중에 일본의 대표적인 코미디언이었던 시무라 켄(志村けん, 1950~2020), 배우이자 성우인 오카에 쿠미코(岡江久美子, 1956~2020), 배우이자 극작가인 와다 슈(和田周, 1938~202) 등, 대중과 친숙한 연예인들이 잇달아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1년 5월 18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약 68만 5천 명, 누적 사망자 수는 11,471명입니다.
?알아보기: 도쿄올림픽 타임라인
2013년
- 9월 7일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 결정
2019년
- 2월 15일 남북 단일팀 구성 합의
2020년
- 2월 15일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코로나 대책 위원회에 감염병 전문가를 처음으로 참여시킴(전문가가 포함된 최초의 정부단위 위원회이지만, 이후에도 대다수의 전문가와 의료인들은 전문가의 목소리가 전혀 혹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 2월 28일 홋카이도,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최초의 지자체 긴급사태 선언)
- 3월 24일 도쿄 올림픽 1년 연기 공식 결정
- 3월 31일 일본, 한국에 대한 비자면제 조치 철폐
- 4월 6일 일본 정부, 도쿄도, 치바현, 사이타마현, 카나가와현 등 수도권과 오사카부, 효고현, 후쿠오카현에 긴급사태 선포
2021년
- 3월 20일 일본, 도쿄 올림픽에 해외 관중은 받지 않기로 결정
- 4월 7일 북한, 국가 중에선 최초로 도쿄올림픽 불참 발표
- 4월 10일 호주, 일본내 합숙 훈련 중지 결정
-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더보기? 빠띠믹스 열린공론장.2021.04.23.)
- 5월 5일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호사협회 회장, 도쿄 올림픽 개최 취소 요구 서명 운동 시작(14일까지 35만 명 서명)
- 5월 12일 일본, 1일 신규 확진자수 7,521명 기록
- 5월 14일 일본, 긴급사태 확대
올해 도쿄 올림픽이 개최된다면, 한국 선수단이 참가해야 할까요??
일본 내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어요??♀️
?코바야시 노부야 "도쿄 올림픽 중지로 사라지는 선수/스포츠 관계자들의 정열, 그들이 잃어버릴 “인생” 그 자체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네다 타쿠야 "스포츠라는 담장, 틀을 넘어서, 인류의 식견이나 노하우를 모아 감염증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유산이 될 것이다"
?니야 히토미 "선수만 하고 싶고 국민들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개최하는 의미가 전혀 없다"
?오쿠하라 노조미 "무엇을 위한 올림픽인가? 도쿄 올림픽은 그것을 다시 바라볼 좋은 기회였던 것은 아닐까?"
일본 밖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어요??♀️
?숀 버니 "후쿠시마 오염수를 계속 방류하려는 이유는 방류하면 눈에 안 보이고 문제가 사라졌다고 생각할 거라 믿고 있기 때문이며, 그 방법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헬렌 칼디콧 "수천 명의 운동선수들이 후쿠시마 음식과 방사능이 포함된 먼지에 노출되며, 이는 수만 명의 관광객들도 마찬가지다"
?북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
?대전충청대학생진보연합 "더불어민주당은 도쿄올림픽 불참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서 올림픽 불참 결의안을 통과시켜라"
??♀️개최와 참가에 긍정적이에요
일본 내에서도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개최 취소에 손을 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 관계자가 아닌 사람 중에서 올림픽 개최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의 작가이자 스포츠 기고가인 코바야시 노부야(小林信也, 1957~)는 일본 국민들이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심리의 기저에는 “코로나에 대해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올림픽”에 대한 반감이 있을 뿐, 냉정하게 바라보면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료 종사자의 피폐함이나 불만이 도쿄 올림픽을 향하는 것이 정당한가”라고 말한 코바야시는, 현재 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진행할지 논의 중이며, 꼭 필요해서 일본에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는 엄격한 행동 규칙을 적용한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만에 하나라도 변종 바이러스가 들어올 가능성”이나 “애매한 두려움”은 덜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모든 의료인이 코로나에 대응하는 것도 아닌데 의료 체제 붕괴를 이야기하는 것은 “반대를 위해 지나치게 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일축하고, “도쿄 올림픽 중지로 사라지는 선수/스포츠 관계자들의 정열, 그들이 잃어버릴 ‘인생’ 그 자체에 대한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게다가 생각을 하고 구체적으로 대안을 언급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것은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스포츠를 지나치게 경시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DIAMOND.2021.05.14.)
브라질 올림픽 카누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하네다 타쿠야(羽根田卓也, 1987~) 선수는 도쿄 올림픽을 “무형의 유산”이라고 표현하며 “스포츠라는 담장, 틀을 넘어서, 인류의 식견이나 노하우를 모아 감염증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유산이 될 것이다. 이것은 후세에도 전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습니다.(Number.2021.04.15.)
??♀️개최 또는 참가에 부정적이에요
대다수의 일본 선수들이 찬성이나 반대를 확실하게 말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뚜렷하게 개최 반대 입장을 밝혀온 일본 선수들이 있습니다.
일본의 장거리 육상 선수 니야 히토미(新谷仁美, 1988~)는 2020년 12월 일본 선수권대회에서 일본 신기록을 세우고 우승하여 올림픽 10000m 육상 여자 대표로 내정된 선수입니다. 니야 히토미는 대표 내정 전부터 국민과 선수 모두가 찬성하지 않는다면 올림픽 개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올림픽 대표 내정 다음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니야 선수는 “도쿄 올림픽은 국민 모두와 선수가 한마음이 아니면 성립하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그 후의 기자회견에서도 “선수만 하고 싶고 국민들은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개최하는 의미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1월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선수로서는 하고 싶습니다, 국민으로서는 하기 싫습니다”, “선수로서는 찬성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반대한다는 마음입니다”, “목숨이라는 것은 정직한 것, 대회보다도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NHK.2021.01.26.)
브라질 올림픽에서 일본 최초로 배드민턴(여자 싱글)에서 메달을 획득한 오쿠하라 노조미(奥原希望, 1995~)는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말하면서도, “지금까지 올림픽은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만, 코로나로 사회적 문제가 한꺼번에 겉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개최 여부를 포함해 이렇게 논의가 오갔던 적이 있었던가요? 무엇을 위한 올림픽인가? 도쿄 올림픽은 그것을 다시 바라볼 좋은 기회였던 것은 아닐까하는 마음조차 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Number.2021.04.15.)
이 이외에도 일본 테니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남자 테니스 챔피언 니시코리 케이(錦織圭, 1989~)와 여자 테니스 챔피언 오카사 나오미(大阪ナオミ, 1997~) 역시 도쿄 올림픽의 개최와 참여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YTN.2021.05.11.)
?♀️일본 밖의 목소리
일본 밖에서는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한 우려는 물론, 선수들의 참가 여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올림픽 위원회에서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도쿄 올림픽을 연기할 것을 요청하며, 올림픽을 연기하지 않으면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겠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뉴시스.2020.03.23.)
지난 4월 6일, 북한은 조선체육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악성 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토의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MBC.2021.04.06.) 이로써 북한은 올림픽 위원회나 체육회 차원이 아닌, 도쿄 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4월 29일, 대전충청대학생진보연합은 29일 오후 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도쿄올림픽 불참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서 올림픽 불참 결의안을 통과시켜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대학생 농성단은 오염수 방류방침을 저지하기 위해 일본 대사관 앞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수많은 국민들이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방침 철회 촉구를 외치고 있고, 환경단체를 비롯한 많은 해양어업 단체들도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나서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받아 안고 이제는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실제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다. 국회는 말이 아니라 정치적 행동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에 책임을 다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오마이뉴스.2021.04.29.)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참가, 시민주도 공론장에서 논의하자!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대회입니다. 대회 며칠을 위해 수년에 걸쳐 훈련을 해온 선수들에게 있어, 4년에 한번 열리는 올림픽은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몇 안되는 큰 기회이고 인생의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방사능 오염과 코로나19에 대한 부실한 대응은 전세계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한국의 선수단을 도쿄 올림픽에 참여시켜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상징적인 차원에서라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할까요? 선수 개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할까요? 시민주도 공론장에서 함께 논의해봅시다.
?올해 도쿄 올림픽이 개최된다면, 한국 선수단이 참가해야 할까요? (중복투표)
??♀️가장 공감되는 선택지를 고르고 댓글에 의견을 남겨 주세요! ?♀️
??♀️더 알고 싶은 점이나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경우, 또는 함께 나누고 싶은 관련된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있어요?♀️'를 고르고 여러분의 소중한 질문을 댓글로 나눠 주세요!?
코멘트
10올림픽 정신은 스포츠를 통해서 심신을 향상시키고, 문화와 국적 등 다양한 차이를 극복하고,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선택이어야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야하지 않을까요 ^^ 참여 반대합니다.
올림픽은 전인류의 잔치이기는 해도 올림픽의 주인공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선택하게 해야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안전을 생각하든, 경기에 나가 뛰든 본인들이 판단하여 후회없게 해야합니다.
현재 IOC에서도 올림픽 개최를 취소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코로나19 확진판정으로 선수들 중에도 출전을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어요. 선수들을 위한 마음으로 개최가 되었으면 했지만 막상 도쿄에 있는 선수들의 관리(음식, 방역 등)가 미비하고 관중들도 없고 관심도 적기 때문에 미뤄졌으면 합니다.
올림픽과 스포츠 정신에 맞추어서도 세계를 위협하는 대재앙을 대처하는 방법을 지금이라도 세워야 합니다. 현재도 문제이지만 이 선택이 미래를 향한 발걸음이란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올림픽 외에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기량을 발휘할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10대 20대를 전부 받쳐 올림픽만 향해 달려왔는데 이제와서 보이콧한다면 이분들의 다음은 4년 뒤일것이고 이건 같은 역량을 발휘할수없습니다. 가능하면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위협보다 올림픽 정신이 중요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안일한 태도로 넘어가려는 일본의 입장도 용납할 수 없구요. 따라서 보이콧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선수들이 준비하고 노력해온 시간 등등을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운데...지구인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불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올림픽을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이 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라는 이유로 새로운 도시를 일으킬 정도의 개발, 건축을 진행하는데 그게 국가경제에 도움이 된다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방식은 아니라는 생각도...댓글을 적다보니 이어지는 생각힙니다.
코로나사태와 후쿠시마 방사능 관련 문제의 해결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상태인데 추가적인 연기의 가능성은 없을까요?
전세계적으로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야하는 상황에 올림픽은 불참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방사능, 일본정부의 코로나 대응 등이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선수의 경력의 고려와 국민의 안전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올림픽 준비측에 좀 더 안전하게 올림픽을 진행할 순 없을까요? 하지만 준비하는 입장에서 안전하지 않은 방법(후쿠시마산 자원 사용 등)을 고수한다면 불참하는게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