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90년대 PC통신 시대를 거쳐 2000년 인터넷 시대를 거쳐 오늘날 인공지능시대에 이어지는 변화를 생업으로 먹고사는 통신노동자입니다.

우리사회 민주주의는 어떻게 유지되나? 

현재 당면한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만 탄핵되면 해소될 것 같지만 어떤면에서 근본적 문제 해결이 되지 않고 시민들이 관심갖지 않는다면, 2017년 처럼 촛불은 멈추는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유로 우리공동체는 내란수괴 윤석열 뽑았고, 시대를 후퇴하는 상황을 눈앞에서 마주 했을까요?
우리가 놓친 과제는 무엇알까요? 와 같은 여러 주제로 사회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그런 여러 질문을 남기고 여러 관점에서 우리사회를 보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 가야할 방향을 찾고자 합니다.


< 질문에 들어가는 글>

2017년 촛불혁명 이후 제도 개혁의 부재로 인해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퇴보를 목격하였다. 그 후 민주 정권에서 검찰개혁과 같은 근본적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서 결국 윤석열 검찰정권이 되었다. 그리고 2024년 12월 3일 상상 못할 계엄령을 발령했다. 

시민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몸으로 강갑차를 막아 섰고, 20~30대 젊은이들은 탄핵집회를 위해 콘서트 야광봉을 들고  집회에 나오는 모습을 봤다.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계엄은 해제 되었지만 우리는 제2의 5.18 광주의 참상이 서울 여의도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2024년 12월을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역사가 언제나 전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시대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과연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우리사회가 제자리로 돌아올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우리는 이기적인 선택을 하는 관료 및 정치인을 봤고, 그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본질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뿌리 깊은 수직적 계급 구조와 상명하복은 모든 형태의 조직에서 나타난 탐욕과 무능함이다.  


1.한국 사회의 문제와 지식인: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역사적, 철학적 가치를 잃게 된 이유는?
지식인들이 무능 하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2. 근대화와 산업화:

근대화와 산업화를 분리하는 관점으로 볼때 한국사회는 근대화가 이뤄졌는가? 다른 나라는 어떤가?
근대화와 함께 한 전체주의, 민주주의, 산업화, 군사주의, 패권주의 간의 관계는?
근대화를 넘어선 서구사회 68년 혁명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 왔을까?
국제적 흐름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 한국 근 현대사의 축소 의도는 없었을까?


3. 문화적 흐름과 청년:

억압된 문화와 이를 극복한 사례는 무엇인가? 현재 남은 한계는?
현재 청년 문화는 무엇이며, 어떤 성찰로 이어지고 있는가?
과거의 문화적 각성은 있었나? 그리고 과거의 경험은 젊은 세대로 이어졌는가, 아니면 단절 되었는가?
우리는 다음세대가 꿈을 꾸면 이뤄지는 사회 비전을 만들고 있나? 그리고 그것을 막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나?



4. 종교와 권력구조:

한국 종교의 권력지향적 전통은 어디에서 비롯 되었나?
우리사회 기득권은 왜 주술에 빠졌나?
수직적 문화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어디서 비롯 되었나?
정치, 경영 등 분야에서 계급적·지역적 패거리 문화의 문제와 역사적 배경은? 이를 극복 하려면?

5. 권력과 세계 질서:

권력 집중 구조를 해소하고 시민 참여를 늘리려면?
자본 중심의 독점 구조를 벗어날 수 있을까?
패권 중심의 세계 질서를 대체할 새로운 세계 질서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까?


국회앞 시위
80년대 5.18의 비극이 국회에서 있을뻔 했다. 우리가 쌓은 민주주의는 이토록 취약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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