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리어카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길을 걷다 보면 골목골목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폐지를 가득 실은 리어카들.
2021년 국립생태원은 공모를 통해 ‘폐지 줍는 어르신’이 아닌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동안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우리 동네 리어카와 자원재생활동가에 작은 관심을 내어 그 길을 함께 걸어 보았습니다.
우리 관심의 크기만큼 사회적 인식도 넓어질 수 있을 거라는 바람을 가지고요

춘천시 효자동 일대 7명의 자원재생활동가와 동행하며 우리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모아 우리동네 리어카 관찰보고서를 만들었습니다. 보고서를 통해 자원재생활동가들의 삶에 대해서, 노동에 대해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나누면 좋겠습니다.

(일상관찰가 리어카 웹 보고서 보기 : https://ejoisgood.notion.site/...) 

'폐지 줍는 어르신'이 아니라
'자원재생활동가'로 함께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