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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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지켜주세요!!

촉구대상: 던킨도너츠 외 96 명 에게 촉구해주세요.
목표 10,000명
10,341명
103%

소식

[후속 참여] 일사분란하게, 일회용품 뿌셔뿌셔! 모니터링 캠페이너로 함께:)
안녕하세요! 알맹상점에서 일하는 금자라고 합니다.일회용품 규제 관련해 함께 모니터링해서 자료를 모아보자고 메일 드려요. 연말에 모임이 있어 카페나 식당에 가시거나,  선물 사러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가실 경우 그 김에 쉽게 참여하실 수 있어요. 1분 동안 모니터링에 참여하지만 그 데이터를 모두 모이면 전국에서 어떤 곳이 일회용품 규제를 잘 지키고 못 지키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더불어 정부에 왜 단속을 하지 않냐고 요구할 근거 자료가 되고요! 여러분들, 같이 해주시면 넘넘 감사드리겠습니다:)    ------------------ 2022년 11월 24일 1회용품 규제 시작! 드디어! '사용금지' 되는 일회용품 1회용 종이컵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도소매업 1회용 봉투 및 쇼핑백 (종이재질 제외) 대규모 점포 1회용 우산비닐 체육시설 합성수지 응원용품 무상제공 하지만 규제는 하되 단속은 하지 않는다는 꼼수?!! 그래서 우리가 함께 참여해보아요~! 일회용품 사용 불가 안 하냐? 일사불란 프로젝트  캠페이너  -모니터링 기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을 담당하는 모임, 단체, 가게, 개인 등 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  -신청서 작성 후 캠페이너 OT 참여 : 12.20(화) 오후 9시 30분 혹은 12.21(수) 오전 10시  -OT는 온라인 진행 / 2회 중 1회 반드시 참석 / 30분 동안 간략 진행 -모니터링에 참여하실 5명 이상의 시민을 모아 OT 진행 (시민모니터링단) 캠페이너 신청하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SB6lBpksbCvjT7f5iQi6hLKIvEMULEsn5HGNv4XR3lapoBg/viewform 이런 거 매장에서 보시면 법적으로 현재 금지인데 다들 쓰거든요. 그래서 가게 가실 떄 쉽게 모니터링 해서 정보 공유하는 활동이에요.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연말 잘 보내세요:) 쓰레기 줄이는 2023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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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가디언즈] 환경부의 하나마나한 탁상행정식(?) 답변이 왔습니다.
사진 @pesce 지난 10월 18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법에 명시된 일회용 컵보증금제의 제대로 된 시행을 촉구하며 윤석렬 정부와 환경부에 서명을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5월 20일, 환경부는 6월 10일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12월 1일까지 유예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발표 직후 컵가디언즈는 전국의 자원순환 활동가들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를 규탄하고, 제대로 된 제도 시행을 촉구하는 릴레이 컵 줍깅을 진행해왔는데요.  그 결과 지난 4개월 간 711명의 시민이 6,477분 동안 10,990개의 일회용 컵을 수거했으며, 그 일부를 대통령실 앞으로 운반·전달했습니다. 또한 지난 152일간 10,194명 이상 참여한 온라인 서명운동(https://campaigns.kr/campaigns/654) ‘쓰레기 줄이는 일용 컵 보증금제를 지켜주세요!!’의 결과를 대통령실에 전달했습니다.   이름만 한줄로 최대한 간략히 뽑아도 10,194명의 서명은 A4 종이 270장이 넘더라고요. ㅠㅜㅠㅜ 만명의 의미란 그렇게 길고 무거운 것이었어요. 서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넘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 무게를  종이에 담지 않았어요. 서명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큐알코드 한장으로 '스마트'하게 인쇄했어요. 서류봉투는 국세청에서 제게 보낸 서류가 봉투가 있길래 재활용하였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고자 하는 저희의 진정성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ㅎㅎ  그러나 11월 3일에 수신한 환경부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귀하의 민원에 대한 검토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블라블라 1. 세종시, 제주도 등 선도지역을 중심으로 1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우선 추진하고자 합니다. → 전국 시행해달라고 했는데 답변은 세종 제주 시행한다 '답정너'로 일관, 언제 전국 시행할지 일언반구 없음  2. 소비자의 컵 반납 편의성을 제고하고 매장의 컵 반납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 및 반환수집소 등 매장 외 반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컵보증금제가 적용되는 어떤 카페에서든 컵 반납 가능한 교차반납 요구했는데 이에 대한 답변 없음, 반대로 브랜드 별로 교차 반납 허용 안 한다고 발표됨. 또한 무인회수기 몇 개 설치할 계획이라는 구체적인 계획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음 → 매장 1곳인 카페 브랜드가 세종와 제주 약 30%나 되는데 그럼 이 카페에만 반납하라고!!  카페 어디서나 교차반납 하는 것을 막아버린 재활용 제도??  → 무인회수기가 공공청사에 설치되어 있어 세종, 제주에 보증금 적용된 일회용 컵 반입 허용했는데, 이를 계기로 일회용컵 보증금제 실시하지 않는 전국의 모든 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허용한다고 함, 공공기관서 일회용 컵 반입 허용하자면서 그 이름이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임. 헐... 컵보증금제도 안 하고 일회용 컵 무인회수기도 없는데 뭔 소리....     3. 중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라벨비, 카드 수수료 등 실비와 더불어 무슨 무슨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 기자회견 발언으로 참석하신 일회용 컵 수거업체인 전주덕진지역자활은 약 1억 이상을 투자하고 컵 수거 보관 공간, 트럭, 인력 등을 고용하였으나 컵 보증금제의 전국 시행이 무산되면서 이를 모두 떠안게 됨. 그러나 정부로부터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함. 영세하지만 저소득층 지역사회 일자리를 마련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 지역자활 등의  컵 수거업체 지원은 하나도 찾아볼 수 없음  ★눈물 터지는 전주덕진지역자활 사연 ㅠㅜㅠㅜ   [경향신문] 일회용컵 보증금제 축소로 ‘낙동강 오리알’된 일회용컵 수거 시범 업체  https://www.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210311353001 ------------- 컵보증금제 망하면 안 되고꼭 전국 시행돼야 하는 이유1. 현재 국내 일회용컵 재활용률 5>#br###한해 지구 4바퀴의 양 버려짐2. 해외, 보증금 시행시 해당 재활용품재활용 최대 90%까지 증가, 이미 증거 차고 넘침3. 카페 컵 수거시 커피박, 우유팩 등재활용 어려운 카페 폐기물 모두한번에 수거해 재활용 시킬 수 있음요즘 친환경 퇴비, 재활용 화분 만드는커피박만 따로 안 걷도 다 함께 수거 차차차재활용 효율 향상!1수거 3품목 재활용 ❤️❤️실제 전주시덕진지역자활이이렇게 하려고 준비했어요.  하지만 지금 컵보증금제가 시행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옥소폴리틱스가 최근 ‘일회용컵 보증금제 일부 지역 우선 시행 어떻게 생각하세요(응답자 316명)’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57% 응답자가 일부 지역만 우선 시행하는 데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한다고 답변한 비율은 25%에 그쳤습니다. 이는 컵보증금제의 뒷단인 재활용 산업 체계를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요? 재활용 컵도 산업인지라, 컵이 조금 모이면 재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세종과 제주만 모아서는 재활용 규모의 효율성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좁은 지역에서만 모으면 재활용 수거하는 비용이 컵 재활용 수익보다 훨씬 높아집니다. 지금은 컵 수거 단가가 컵 1개당 4원, 10원인데요. 컵보증금제가 전면시행되지 않으면 수거비용이 높아져 재활용 수거업체들이 어려워집니다. 재활용 산업이 망하는 건데요. 컵보증금제는 재활용 안 되는 컵을 수거해 재활용시키고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인데요. 이렇게 부분 시행할 경우 목표 자체를 이룰 수 없게 됩니다. 차라리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이나 서울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전국 시행하면 어땠을까요. 수도권은 인구밀집이 높아 카페들도 많고 모여 있어서 컵 수거 효율이 가장 좋습니다. 홍대나 강남 카페 거리만 돌아도 수많은 일회용 컵을 수거할 수 있는데요, 세종과 제주는 수거 효율이 떨어져 드는 돈 대비 실제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한 20대 중도 성향 응답자는 “보증금제는 비효율적이다. 차라리 개인컵을 의무화하는 게 훨씬 환경에 도움이 될 듯”이라고 답했는데요.  컵보증금제 이야기를 하면 긍정적으로 텀블러나 다회용 컵 사용하게 하라고, 왜 사람을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정책을 하냐는 의견이 많아요. 아 정말이지 제 소원이 개인컵 의무화입니다!!! 자기 컵 안 가지고 다니면 음료 팔지 못하게 하는 거요. 하지만 이야말로 컵보증금제 반대하시는 분들이 컵보증금제를 보며 “현재 실정과 다소 거리 있는 정책을 굳이 도입해야 하나"고 비판하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요. 실제 이렇게 하면 카페들 망할 걸요?  사람들 카페 앞에서 봉기하지 않겠어요? 전국민 텀블러 소지화를 이룩하기란 ㅠㅜㅠㅜ  그저 쓰레기 덕후들의 꿈 ㅠㅜㅠㅜㅠㅜ 저도 정말 이러고 싶어요. 개인컵 의무화!!  텀블러 할인 혜택이 도입된 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텀블러 사용을 직접 실천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지 않습니다. 정말로 개인컵과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회용 컵 사용하는 과정에 한 단계 단을 건너뛰게 하는 컵보증금제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실제 다회용 컵을 세척하고 대여하는 서비스를 하는 트래쉬버스터즈는 컵보증금제 전국 시행이 연기되면서 다회용 컵을 도입하려던 카페들이 계약을 줄줄이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다회용 컵 대안 비즈니스도 컵보증금제와 일회용품 규제의 기반 위에서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슬아 작가님 칼럼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 마음에 남아 공유드립니다.  작가 강남규는 <지금은 없는 시민>에서 ‘시스템주의자’와 ‘의인’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스템주의자는 “어떤 위기를 극복할 책임은 시스템에 있으니 자신에겐 뭘 요구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사람이다. 그 반대편에 있는 의인은 “누구도 요구하지 않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누구보다 앞서 행동하는 사람들”이다.우리는 의인의 이야기를 전해듣길 좋아하는 동시에 시스템주의자처럼 말하길 좋아한다고 강남규는 통찰한다. 그가 주목하는 건 시스템주의자와 의인 사이의 시민들이다.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공백의 영역에 시민들이 자리한다. 의인처럼 해낼 여유가 없는 시민들도 문제적인 시스템을 바꾸는 일에 동참할 수는 있다.선의를 모으고 책임을 나누고 서로의 부담을 덜어줄 수도 있다. <지금은 없는 시민>을 통해 강남규는 서로에게 좋은 변화의 계기가 되는 시민의 존재와 그들 사이의 연쇄 작용을 희망한다.-이슬아 칼럼 [소를 먹지 않는 시민] 중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위해 모인 컵가디언즈들, 모두 누구보다 앞서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시스템의 잘못만을 탓하지 않되 자신의 삶을 바꾸고 그 동력으로 시스템의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그 시스템의 변화가 바로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으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컵보증금제 시행입니다. 환경부는 11월 24일부터 매장 내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편의점에서 비닐봉투를 주는 것을 금지합니다. 대대적으로 일회용품 줄이는 정책이라고 선전하더군요.  그런데 작년 1년간 준비할 시간을 주고서 또다시 1년의 계도기간을 허용하는 꼼수를 부렸습니다. 원래 법을 어기면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되는데 이를 어겨도 처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불법주차된 차를 암만 신고해도 어떤 처벌도 없다면 누가 지킬까요. 지금 딱 그런 꼴입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니까 안 한다고는 못 하고 6개월 연기에 세종 제주에서만 축소시행하는 등 하는 척만 합니다. 실제 진심이라고는 한 방울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환경부의 답변도 진정성은 물론 구체적인 계획마저도 들어있지 않네요. 이게 시민 만명이 서명한 질문에 대한 답인지요. 환경부가 아니라 '황당부' 혹은 '기재부 2중대'라는 소문이 과장이 아닌 듯합니다.  #컵가디언즈 #컵보증금제 #환경정책 #일회용품규제 #환경부 #알맹상점 #일회용컵 #일회용컵보증금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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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8 분노의 컵 줍깅 10,990개 대통령실 컵 어택, 1만 촉구 서명 전달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10월 18일 일회용컵 보증금제 기자회견!!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신 덕분에 기자회견 잘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며칠 사이 8천여 명 이었던 서명이 1만 명을 넘겼습니다. 모두 함께 애써 주신 덕분입니다.  컵보증금제를 제대로 시행하라는 우리의 외침이 후퇴하는 컵보증금제도를 바로잡는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10여 곳의 언론에서 나와 취재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털 사이트에 메인으로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오늘기자회견에서 발언해 주신 쓰줍인의  비키 님 ,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님.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님,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박준홍 님, 트래쉬버스터즈 곽재원 님의 발언내용 요약과 기자회견 사진을 보냅니다. 기자회견문, 전체 발언내용을 포함한 후속보도자료를 공유드립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 “분노의 컵 줍깅 10,990개” 대통령실 컵 어택, 1만 촉구 서명 전달 일회용 컵 보증금제 무력화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 일시 : 2022년 10월 18일(화) 오전 11시 ■ 장소 : 용산 전쟁기념관 정문 앞 (대통령실 맞은편) ■ 공동주최 : 네이버 카페 제로웨이스트홈, 도모도모(전국 제로웨이스트가게 연대모임), 서울환경연합,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쓰줍인), 알맹상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정치하는엄마들, 컵가디언즈, Reloop 등 80여 개 시민단체 ■ 순서 1. 쓰레기를 줍는 시민들은 컵보증금제를 원한다! : 박현지 활동가 (쓰줍인) 2. 환경부는 컵보증금제를 시행할 의지가 있는가! : 박정음 활동가 (서울환경연합) 3. 컵보증금제의 제대로 된 시행을 원한다! :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 컵가디언즈 활동가) 4. 카페 운영자들이 바라는 컵보증금제의 모습 : 고장수 이사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5. 컵보증금제 시행 연기로 고통받는 컵 수거업체의 현실 : 박준홍 센터장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일회용컵 수거업체) 6. 다회용 컵 살리는 컵보증금제 : 곽재원 대표 (트래쉬버스터즈, 다회용기 대여업체) - 기자회견문 낭독 : 박민아 활동가 (정치하는엄마들), 손세라 활동가 (Reloop) ■ 퍼포먼스 - 윤석열 대통령·환경부·대기업(프랜차이즈 본사)이 산처럼 쌓여있는 일회용 컵 쓰레기를 아랑곳하지 않고 보증금제 후퇴를 자축하는 모습 구현- 대통령실 컵 어택 :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촉구하는 1만 개의 국민 서명과 전국의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모은 1만 개의 일회용 컵 쓰레기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 기자회견 사진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cLkx905Vnf4YNtfGCXDS3NMSeMCgojQh?usp=sharing (사진 by PESCE 이우열 대표님)  <발언문 요약> □ 서울환경연합, 쓰줍인, 알맹상점,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정치하는엄마들, Reloop, 컵가디언즈 등 80여 개 시민단체는 10월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후퇴시킨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또한 전국의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수거한 일회용 컵 쓰레기와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촉구하는 1만 서명을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대통령실 컵 어택’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0일, 환경부는 6월 10일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12월 1일까지 유예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발표 직후 컵가디언즈는 전국의 자원순환 활동가들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를 규탄하고, 제대로 된 제도 시행을 촉구하는 릴레이 컵 줍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4개월 간 711명의 시민이 6,477분 동안 10,990개의 일회용 컵을 수거했으며, 오늘 그 일부를 대통령실 앞으로 운반·전달했다. 또한 지난 152일간 10,194명 이상 참여한 온라인 서명운동(.https://campaigns.kr/campaigns/654) ‘쓰레기 줄이는 일용 컵 보증금제를 지켜주세요!!’의 결과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소속 독립 미디어 회사 MIT Technology Review는 ‘지속 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비교하여 76개 국가의 순위를 매긴 Green Future Index 2022를 발표했는데 한국은 무려 10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10위에 선정한 이유로 ‘2022년 6월 모든 일회용 커피 컵에 대한 보증금 반환 제도를 도입하여 아시아 최대 카페 시장의 폐기물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무산시킬 경우 세계가 주목하는 정책적 성과를 망친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쓰줍인 박현지 활동가는 ‘아이를 가진 몸으로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줍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처럼 날씨가 추워졌음에도 버려진 일회용 컵에서는 역겨운 냄새가 난다. 그럼에도 냄새를 참으며, 일회용컵을 지난 여름부터 주워왔다. 이렇게 시민들은 노력하고 있는데 세종과 제주에서만 컵 보증금제를 시행한다면 세종과 제주 시민만 대한민국 시민이란 말인가.’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 쓰레기를 주워야 하는가. 컵보증금제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거리에 버려진 일회용컵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활동가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렇게 유예할 바에야 제대된 컵보증금제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세 달이 지나고 환경부가 발표한 시행안에는 원안보다 더 후퇴하고 축소된 내용뿐이었다.’, ‘탄소중립을 말하면서 법에 명시된 컵보증금제 마저도 시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가’하고 분노했다. 더 나아가 ‘ 1회용컵 보증금제를 통해 컵을 반납하고 회수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히면 카페에서 나오는 1회용 컵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종이팩, 커피백도 함께 회수·재활용이 할 수 있다며 보증금제도를 확장 시켜 선진국처럼 페트, 캔 등도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고 일회용 컵 보증금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방송인이자 컵가디언즈 활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 씨는 ‘Green Future Index에서 한국은 스웨덴 다음으로 10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유는 바로 올해 6월부터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며, ‘요즘 유럽에도 미국식 테이크아웃 문화가 확산 되면서, 한국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에 대한 관심이 크다. K-drama, K-pop 뿐 아니라 K-보증금제를 성공하면 많은 나라들이 배워갈 것’이라고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 고장수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이사장은 ‘카페 사장들도 환경을 보호하고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 감수하면서 시행에 동참할 의지를 보여드렸다. 그러나 지난 2년간 환경부는 프랜차이즈 본사와만 소통하고 소상인들을 외면하다가, 시행을 한 달 전인 5월부터 카페 사장들을 만나 18번의 회의를 했지만 결국 본사 책임은 다 지워버리고 모든 짐을 카페 사장들에게 전가했다. 카페 가맹점주들은 환경을 위해 컵보증금제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임에도 환경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컵보증금제는 탁상행정이라고 발언하며 컵보증금제를 부정하고 있다’라며 환경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 일회용 컵 수거 업무를 담당하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박준홍 센터장은 ‘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분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이며, 우리 센터는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일회용컵 수거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컵보증금제 시행을 맞아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는 부지를 대여하고, 차량과 인력을 보강하는 등 약 1억 5천만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달 언론을 통해 세종시와 제주도에서만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이 터져 나왔다. 컵보증금제를 시행하면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환경부는 말해왔지만 실제로 지난 9개월간 전주 500여 카페와 자발적으로 컵을 수거한 결과, 카페에서 컵을 세척해 내놓는 등 컵보증금제가 시행되더라도 문제없이 잘 작동할 것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이번 시행안 발표로 더러운 컵을 아무런 대가 없이 수거하고 씻고 선별하며, 카페 사장님들을 다독여왔던 시간들이 한순간 부정당했다’며 환경부의 무책임한 행태를 고발했다. □ 다회용기 대여업체 트래쉬버스터즈의 곽재원 대표는‘9월, 환경부는 컵 보증금제 시행을 제주·세종으로 지역이 축소하는 등 제도를 후퇴시켰다. 그러자 12월부터 다회용 컵 대여시스템을 이용하겠다던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전부 취소 통보했다. 공공·민간 할 것 없이 재사용 순환 경제로 가고 있는데, 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환경부만이 뒷걸음만 치고 있다’고 환경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환경부는 다회용 컵 대여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하나 실제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사회를 만들려면 1회용컵 보증금제가 선행되어야한다.’고 발언했다. □ 기자회견을 공동주최 한 80여 개 단체는 △전국 시행 일정의 명문화 △편의점·무인카페·개인 카페 등 예외 없는 전면 시행 △공공장소 무인회수기 설치 등 소비자와 소상인 모두 편리한 반환 시스템 구축 △프랜차이즈 본사 지원 대신 가맹점주·소상인 직접 지원 △일회용 컵 보증금제으로 고통받는 수거업체 피해 보상 △PET·캔 등 재활용 보증금제도 대상 확대 등을 요구했다. ---------------------------------- 사회  정명희 캠페이너 (알맹상점)  발언1. 박정음 활동가 (서울환경연합)   안녕하세요. 저희는 지난 6월, 뜨거웠던 여름 종각역 맞은편 스타벅스에서 기자회견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 더운날 시민들이 길에 버려진 1회용컵을 하나하나 줍고, 씻어서 보내주셨고 그 1회용컵을 잔뜩 쏟아놓고 카페사장님, 소비자, 활동가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1회용컵 보증금제를 제대로 시행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더운 여름 기자회견을 했던 이유는 바로 원래 6월 10일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1회용컵 보증금제를 고작 3주 앞두고 12월로 유예 시키겠다고 환경부가 발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컵보증금제를 12월로 유예했다면 차라리 제대로 준비해 소상공인 피해 없도록 프랜차이즈 본사가 책임지고 지원하고, 제도가 하루빨리 자리잡힐 수 있도록 무인회수기 설치 확대, 제도 시행의 로드맵 발표 등도 요구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고 환경부가 발표한 추진방안 주요 내용에는 △전국 시행이 아닌 제주/세종 부분 시행 △시행초기 컵 반납 시 교차반납이 아닌 브랜드별 반납 적용 등 기존의 시행안과는 전혀 다른 후퇴한 내용만 담겨있었습니다.   환경부는 이미 한 번 제도를 유예해놓고도, 또 너무나 쉽게 제도를 축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1회용컵 보증금제가 국정과제임에도 이처럼 계속 국민과 약속한 정책을 계속 퇴행에 퇴행을 반복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에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제도를 미루고, 축소 시키는 정부라면 어떻게 그 정부의 정책을 믿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적어도 후퇴한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면 앞으로의 정책시행 및 확대 계획이라도 명확하게 밝혔어야합니다. 그러나 환경부는 △1회용컵 보증금제 전국시행 시점 △교차반납 시행 시점 △무인카페와 편의점 대상 확대 계획 △무인회수기 설치 계획 등 그 중 하나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환경부에게 묻고 싶습니다. - 1회용컵 보증금제를 제대로 시행할 의지가 있는 것인지, - 의지가 있다면 왜 "1회용컵 보증금제의 핵심인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편리한 반환, 이 편리한 반환을 위한 교차반환 실시, 무인회수기 설치 등에는 어떠한 진전이 없는지, - 1회용컵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임에도 왜 1회용컵을 생산하고, 그를 통해 가맹점들로부터 돈을 벌고 있는 본사는 왜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는 것인지, - 사실 환경부는, 정부는 이 1회용컵 보증금제를 이전 정부의 정책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면서 계속 제도를 후퇴시키고 끝내 폐지하려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1회용컵 보증금제를 통해 컵을 반납하고 회수하는 시스템이 자리잡히면 카페에서 나오는 1회용컵 뿐만 아니라 엄청난 양의 종이팩, 커피백 또한 함께 회수, 재활용이 가능해집니다. 더나아가 보증금제도를 확장시켜 해외처럼 pet병이나 캔 또한 함께 회수, 재활용하는 구조의 바로 시작점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플라스틱 오염은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걸 정부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이 1회용컵을 제대로 책임지고, 회수 재활용하라고 서명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국민이 원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정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1회용컵 보증금제를 제대로 시행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발언2. 줄리안 퀸타르트 (방송인, 컵가디언즈 활동가)   안녕하세요 환경 사랑하는 줄리안입니다.   유럽 사례를 보면 보증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규제 효과가 증명되었습니다. 벨기에 사람으로서 인정하기 싫지만, 보증금제도를 잘하고 있는 나라가 독일인데 독일 같은 경우 99%의 병들은 반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럽에는 한국처럼 ‘얼죽아’는 없습니다. 저도 한국에 와서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의 편리함에 빠졌던 1인이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로 테이크아웃 문화에 진심입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매년 33억 개의 일회용컵 사용된다고 했을 때 안 믿겨 졌는데, 플로깅을 자주 하면서 얼마나 문제가 심각한지 제대로 느꼈습니다. 도심에서 쓰레기를 주우면 정말 일회용 컵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생겼던 커피 테이크아웃 문화가 요즘 유럽에도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보니, 한국의 일회용 컵보증금제도에 대해 해외 여러 나라에서 벌써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Green Future Index라고 세계 각국의 녹색 성장을 평가하는 것이 있는데, 거기 보면 놀랍게도 스웨덴 바로 다음에 대한민국이 10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한국’을 클릭하면 ‘아시아 최대 카페 문화로 인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6월부터 보증금제도를 도입한다’고 맨 앞에 쓰여 있습니다.   한라산보다 더 높은 일회용 컵 산이 쌓이기 전에 한국이 세계로 K-drama K-pop 외에도 K-보증금제도를 얼른 시행해서, 많은 나라들 배우고 갈 수 있는 멋진 제도로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일회용 컵 그만 줍고 싶습니다!     ■ 발언3. 고장수 이사장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말로만 환경을 외치는 환경부는 각성하라!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 ‘환경부가 행정기관으로서 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 ‘법을 바꾸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라고 해명하며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습니다. 2년하고도 6개월이라는 시간은 촉박했다는 해명과는 다르게 충분한 시간이었고, 의지가 있었다면 충분히 기틀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환경부는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해당사자인 카페 사장들은 제외한 채, 프랜차이즈 본사와만 소통하며 시간을 질질 끌다가 시행을 한 달 남겨둔 시점에 카페 사장들과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면서 18차례에 달하는 회의를 거듭하며, 2년을 소통한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과 역할은 다 지워버리고, 모든 짐들을 카페 사장들에게 전가하였습니다. 좋습니다. 카페 사장들도 환경을 보호하고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 감수하면서 시행에 동참할 의지를 보여드렸습니다. 이는 회의 때마다 환경부에서 얘기한 ‘사각지대 없는 전국 시행’을 전제로 저희 스스로 희생을 감수하였습니다.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22일 마지막 회의에서 6개월 동안 단 한 번도 꺼내지 않았던 ‘제주와 세종’ 지역에서만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한다고 통보했습니다. 법을 지키지도 않고, 약속도 지키지도 않고, 정책을 후퇴시키는 환경부는 각성해야 합니다. 얼마 전 국정감사에서 ‘탁상행정’ 아니냐는 물음에 ‘탁상행정이 맞다’라고 대답하고,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가 불합리한 제도가 아니냐는 물음에 ‘맞다’라고 답하는 환경부 장관의 답변을 들으면서 환경부가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는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요한 정책입니다. 주무 부처의 최고 수장인 장관의 입에서 어떻게 저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지? 저희 카페 사장들에게는 존폐의 위기뿐 아니라 생존권까지 달린 문제를 쉽게 내뱉어버리는 환경부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환경부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이제라도 제대로 된 시행방안 및 로드맵을 조속히 수립하고 발표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 발언4. 박준홍 센터장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일회용컵 수거업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1월부터 전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일회용컵 수거를 담당하고 있는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센터장입니다. 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분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시 일어서고 융화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저희 센터는 정부정책인 일회용컵보증금제도 안에서 수거시스템 검토를 위해 제도 시행기관인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본 센터 자활기업이 협약을 맺고 전주지역 내 카페의 일회용컵을 무상으로 수거해 오고 있었습니다. 컵당 처리지원금 4원도 현실과 동떨어진 금액이지만 그마저도 받지 않은 채 어떠한 물리적 지원 없이 수거단위 검토를 위한 협약에 임했던 것은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에 따른 컵 회수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더불어 제도가 시행 직후 당연히 예상되는 카페와 수거사업자, 재활용사업자 모두의 혼란이 수거사업 시범운영을 통해 전주지역 만이라도 소비자와 카페도 저희도 안정적인 시작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 모든 희생을 감내할 수 있었습니다.   제도가 시행되기도 전이고 보증금과 그 어떤 시스템적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카페를 독려하여 참여시키고 소비자에게 컵 반납을 홍보하며 이 시간까지 이끌어왔고 수익도 없는 상태에서 계속하자고 함께 일하는 분들을 다독이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6월 제도시행 목전에서 갑작스럽게 연말로 시행 연기되었을 때 저희지역은 낙심하였지만 12월 반드시 시행하겠다는 정부의 선언을 믿고 다시 힘내고 다독여가며 묵묵하게 일회용컵을 수거를 이어왔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전국 시행이 아니라 제주, 세종에서만 시행하겠다는 소식을 언론보도로 접했습니다.   저희는 아무도 상관없이 단독으로 전주지역의 컵을 수거하던게 아닙니다. 협약을 통해 수거하고 있었습니다. 협약을 맺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가 정부의 보증금제도와 무관한 센터도 아닙니다. 보도를 보는 순간 뒷통수가 얼얼하고 마음이 한없이 가라앉고 울분이 터져나왔습니다. 지난 9개월간 더러운 컵을 아무런 대가없이 수거하고 씻고 선별하며 고난한 길을 멈추지 말고 해보자고 카페사장님들을 다독여왔던 시간들이 한순간 부정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업을 진행하기위해 임차한 장소의 임대료가 지금까지도 지출되고 있고 컵 수거 사업에 열정으로 참여한 기초생활수급 주민들의 급여와 차량구입비 등으로 현재까지 1억 5천만원의 예산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가능했던 것 역시 저희뿐 아니라 이사업을 승인하고 지원한 공공의 모든 단위도 제도가 당연히 시행될 것이라 믿었고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필요에 공감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하는 의미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자 진행했던 사업은 제주, 세종으로 축소되는 과정에서 전주는 논의 없이 제외되며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부는 가맹점주의 피해와 불편함을 핑계로 제도를 미루고 축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주에서는 제도 시행 이전임에도, 그리고 어떠한 지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카페 매장들에서 일회용 컵들을 반납 받아 저희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카페사업자들의 불편함을 이유로, 대상이 되는 사업자들간 협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뤄지고 있는데 전주의 수거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례만 보아도 시작하면 할 수 있고 제도 시행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 제도가 계획대로 시행되길 바라며 9개월간 척박한 환경 속에서 오직 의미와 목적에 동의하며 남들이 먹고 버린 컵을 수거하고 씻어 모으며 준비해 왔던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하는 기쁨과 환경을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통령 공약이 묻히지 않고 시행될 수 있도록 강력한 의지를 밝혀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 발언5. 곽재원 대표 (트래쉬버스터즈, 다회용기 대여업체)   6개월 만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4월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를 며칠 앞두고 유예를 해서 다회용으로 준비를 했던 매장들은 다시 일회용품 사용을 했습니다. 질문을 드렸더니 벌금도 없고 편해서라고 하셨습니다. 그 6개월간 정말 많은 일회용품이 생산되고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다시 생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을 사용하는 게 생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가요? 아닙니다. 물론 어떤 시스템이 전환 하는데는 여러 의견들이 오고 갑니다. 하지만 이건 협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해관계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모두의 문제이며 이게 곧 우리의 피해입니다. 물론 번거로움은 생기겠지만 가치 있는 번거로움이고 문화입니다. 그리고 또 반년이 지났습니다. 이번은 지키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아니었고 일회용품 보증금제도가 축소되며 아니 형식적으로 진행되며, 그동안 진행되었던 다회용 컵 보증금 모델도 전면 취소가 되었습니다. 12월에 시행되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할 거면, 우리는 같은 프로세스인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로 하겠다던 여러 프랜차이즈들이 전부 취소 통보를 했습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데 우리만 할 수는 없다. 환경부가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했으면 우리는 다회용으로 갔을 건데... 아쉽다는 말씀만 주셨습니다. 이름은 말하진 않겠지만 이 프랜차이즈 한 곳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컵이 일 년에 2억 4천 개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줄일 수 있었던 것을 환경부의 이런 안일한 대처로 시기를 놓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하더라도 8개의 지자체에서 다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공·민간할 것 없이 재사용 순환 경제로 가고 있는데, 이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주무부처인 환경부에서는 뒷걸음에 뒷걸음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앞으로 나아가 다회용 컵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순환경제 한국이 될 수 있게 해주시길 촉구합니다. 커피 프랜차이즈만 사는 나라가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사는 곳입니다.     기자회견 낭독문  https://docs.google.com/document/d/13TVAe8d3b84cv3weVzwcYmcFgJiRVuAz4fPpvHGjgGM/edit?usp=sharing 정치하는 엄마들 박민아 활동가  손세라 활동가 (Re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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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니터링 결과 발표] 전국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카페 현황,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하는 카페 지도
안녕하세요! 컵가디언즈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한 일회용 컵 매장 내 사용 조사결과가 뉴스펭귄 최나영 기자님의 수고로 기사와 지도로 짠, 발행되었습니다.?  컵가디언즈의 모니터링에 참여하시거나 뉴스펭귄에 제보하신 시민 약 200여 명이 함께 발로 뛰고 아이스 음료를 마시며 정보를 모았습니다.  일일이 사진으로 직접 가서 조사했다는 인증샷을 남기면서 총 398곳을 자발적으로 조사였습니다. 평소에서는 텀블러만 쓰시는 쓰레기덕후들께서 모니터링을 위해 가슴 속 분노를 느끼면서 일회용 컵을 쓸 수밖에 없었죠. ㅠㅜㅠㅜ ?? 그리고 카페 398곳의 주소를 일일이 찾아서 시민들이 입력하였습니다. 해외 보증금제 및 자원순환 연구소 리룹 Reloop은 손세라 활동가를 통해 음료비를 지원해주시리고 헀고요. 이렇게 조사한 결과를 공유드립니다.  ? [전국 플라스틱 카페 지도]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하는 카페 어디?https://cms.newspenguin.com/ne... ? [그래픽으로 보는] 전국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카페 현황https://cms.newspenguin.com/ne... ? 이 조사결과와 서명을 모아 환경부에 전달해 일회용컵 단속유예가 철회될 수 있도록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명 참여 https://www.campaigns.kr/cam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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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실태파악 시민 모니터링단 모집
쓰레기는 늘어나고 빠르게 쓰레기 매립지는 차고 있는데, 카페 매장 내 일회용 컵… 단속도, 과태료도 없다?? 카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지 안 하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쓰레기 문제에 진심인 우리 시민들이 나서서 모니터링을 해서 실태를 파악해보아요. 2018년에도 시민들이 나서서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실태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결과를 발표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고 그 결과 있으나마나한 법이었던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실제 금지되었어요! 한 때 매장 내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과태료를 매기고 카페 곳곳에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홍보물이 붙었습니다. 다들 기억하시나요? 코로나 전에 매장 내에서 머그와 유리잔, 종이빨대로 마시던 그때…. 하지만 2020년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허용되면서 일회용 컵 사용도 엄청나게 늘어버렸어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일회용품 사용을 막기 위해서는 다시 이를 막는 규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 되었어요. 그래서 2022년 4월 1일부터 예전처럼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20대 대통령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이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일회용품 단속을유예해야 한다고 하면서 결국 일회용 컵을 매장에서 사용해도 단속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에 쓰레기 덕후인 우리 시민들이 나서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 시민 모니터링단 참여 안내 (어렵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모니터링 조사는 아래 30분 간의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하신 분에 한해 진행합니다. 누구나 모니터링단 워크숍만 들으면 참여하실 수 있어요. 총 2회 열리니 그 중 가능한 시간으로 1회 참여해주시면 되어요. 모니터링단 참여 시 신청하시지 않고 아래 화, 수 모니터링 조사원 워크숍 때 들어오셔서 안내에 따라 출석체크 해주세요. ? 모니터링 조사원 워크숍 6/28 화 오전 10시-10시 반 https://us02web.zoom.us/j/84772397103?pwd=kWD8noez_omBQcK0pa1GmaWb5CxCu_.1 회의 ID: 847 7239 7103 암호: 2022 6/29 수 오후 10-10시 반 https://us02web.zoom.us/j/89640700661?pwd=BwdPB0jyx37H4tn-b21KoS6jbn6x14.1 회의 ID: 896 4070 0661 암호: 2022 ? 실제 조사날짜 7/1(금) – 7/8(금) 사이 자유롭게 조사 완료 최소 2곳 이상 카페 조사 1인당 만원의 음료비 지원 (지원: 리룹 Reloop) ? 조사 결과 활용 조사결과는 뉴스펭귄을 통해 보도되며, 매장 내 일회용 컵 단속 유예에 반대하는 서명과 함께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매장 내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는 경우 지도에 표시해 이를 알릴 예정입니다. ?1회용컵 단속 유예 반대 서명 (아직 늦지 않았어요!) https://campaigns.kr/campaigns... ?컵줍깅 데이터 모으기, 단톡방 등 컵가디언즈 참여하기 bit.ly/컵보증금제2022 ?참고 (뉴스펭귄 ‘일회용 컵 카페 지도 만들기’) 뉴스펭귄 게시판 : https://www.newspenguin.com/bb... 인스타 임시계정 : https://www.instagram.com/news... (DM보내주세요) #컵가디언즈 #일회용컵 #알맹상점 #일회용품아웃 #제로웨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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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정부와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1회용컵 보증금제의 차질 없는 시행을 요구한다
오늘 스타벅스 앞에서 환경부와 프랜차이즈 본사에 제대로 된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컵줍깅을 한 시민들, 환경단체 회원과 모임들, 그리고 카페 가맹점주들과 자영업자들까지 모두 한 목소리로 환경부와 본사의 지원 아래 성공적인 컵보증금제가 필요하다고 외쳤습니다. 이 날의 찡~한 컵보증금제를 향한 액션을 담아보았습니다. 컵을 줍고 씻고 이고지고 기자회견에 참여해주신 시민들, 조직하고 활동한 환경단체와 모임들, 발언해주신 분들, 취재해주신 기자님들, 인스타 라이브로 함께 해주신 분들, 그리고 컵보증금제 시행을 촉구하는 서명을 하고 사진을 올려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는 모든 행동하는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페셰의 이우열 님께서 재능기부로 찍어주셨습니다. 이미지 출처는 ‘페셰’, ‘@pesce.co’ 로 표기해주세요.:) 약 6,000여 개의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이 등장하였습니다. 뜨거운 취재진의 열기, 와주셔서 감사해요! 성원에 답하고자(?) 퍼포먼스 열심히 준비하였답니다. 실망시키지 않을께요. ㅎㅎ 스타벅스 종로R점 앞에서 진행되었고 지나가시던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오늘의 사회: 알맹상점 양래교 공동대표님. 현장에서 급히 사회를 맡게 되었으나 천부적인 재능인지 원활한 사회로 우리를 이끌어주셨어요. 채식, 플로깅, 자전거. 찐 친환경 실천러 줄리안 님께서 첫 발언에 나서주셨습니다. 유럽에서 한국으로 건너오셔서 경험한 일회용 컵 문화, 그리고 K 보증금제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유럽에서 한국 처럼 일회용컵을 사용 하지는 않는다.이게 미국에서 건너온 문화인데 누나가 미국 갔을때 그런 모습을 보고 놀랬었다. 이태리 같은 경우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원샷 하고 유럽에서 사무실에 있는 기기로 내린 커피를 자기 컵에 마시거나 점심을 먹고 식당에 머그컵에 마시거나 주로 그렇게 해왔다.커피를 들고 간다는 것이 스타벅스 같은 커피숍 확산 되면서 유행된 문화이다.한국에 온 2004년까지만 해도 스벅이나 그런 일회용 커피 유행하기 전인데 2006-2008년 사이 확 유행 되기 시작 한것 같다. 그러면서 일회용 컵 들고 다니는게 일반화 되었다.그래서 한국에서 이런 것을 처음 경험했고 솔직히 이렇게 버리다는 자체에 처음에 놀랬는데 금방 나도 익숙해졌다.문제는 이제 유럽 몇나라에도 스벅 같은 커피숍이 생겨서 그런 문화가 어쩌면 유럽에서도 조금씩 생길 수도 있는데 (워낙 전통을 고집하다 보니 한국 만큼 차지할까 싶긴하지만) 그렇게 되면 한국에게 기회될 수도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 패트병, 유리병 등에 대한 보증금제가 있지만 이런 일회용 컵에 대한 보증금제는 없다. 먼저 그런 정책을 만들면 다른 나라 보고 배워갈 수 있는 K 일회용 cup 보증금제가 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번째 발언 정치하는 엄마들의 장하나 활동가는 "카페 사장님들과 1회용컵 어택을 함께 할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순활동가를 위한 일이 아니다. 카페 사장과 우리 모두의 생존 전략이다. 카페 사장님들과 자원순환활동가들이 만난 건 역사적인 순간이다. 같은 목소리를 냈기에 환경부와 프렌차이즈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프렌차이즈 업주와 환경부가 어깨동무 하는 동안 소상공인들은 고통을 받았다. 가장 돈을 많이 번 본사가 고통분담하게 하고 소비자들은 보증금 반환과 텀블러 사용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대쪽같이 발언해주셨습니다. 세번째 발언은 정말 특별했는데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고장수 이사장님 말씀을 옮겨봅니다. 코로나19인한 생계의 어려움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호소합니다.카페를 운영하는 우리들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하는 바이며, 몸소 앞장서 실천하고 싶습니다.다만 '1회용컵 보증금제도'의 구조를 개선해 달라고 호소드립니다. 4번째 발언은 컵줍깅, 퍼포먼스, 발언까지 오늘 1인 3인을 하신 쓰줍인 비키님이십니다. 쓰레기를줍은사람들 쓰줍인의 활동가 비키님은 "지난 5월 일회용 컵 보증금제 유예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길에 버려진 일회용 컵을 줍기 시작했다. 5월 22일부터 6월 9일 19간 98회의 컵 줍기 모임이 전국에서 개최되었고, 4844분 약 81시간 28분이라는 시간 동안 6215개의 일회용 컵을 수거했다. 같이 쓰레기를 주운 시민들은 ‘날도 더운데 유제품이 있는 음료가 담긴 일회용 컵을 주울 때 악취로 고통스러웠다.’, ‘아이와 함께 주웠는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길에 쓰레기가 버려지는 것은 개인의 책임도 있지만 기업과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문제다.’, ‘재활용 센터에서도 거절하는 일회용 컵인데 제대로 재활용까지 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본사와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며,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제대로 된 시행을 촉구한다"고 또랑또랑 말씀해주셨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백나윤 활동가는 "1년간 프랜차이즈매장에서만 23억개가 나오나 재활용되는 비율 5%다. 로고가 다 다르고 재질도 달라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1회용컵보증금제 낯선 제도가 아니다. 2002년에 시행한 적이 있고, 이미 대형 프랜차이즈는 해본 제도이다. 나무젓가락 같은 거는 줄이면서 왜 일회용컵은 더 줄이지 않는가, 탄소중립 자원순환 이야기하면서 1회용컵을 못 잡고 있는가, 프랑스에서도 일차비닐포장을 안한다 하고 베트남도 플라스틱 포장을 안한다고 한다. 우리의 보증금제 유예는 세계적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다. 12월에는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는 발언을 해주셨습니다. 쓰레기 무야호 활동을 하는 시민 김정미님은 "매주 1년간 동네에서 쓰레기를 주웠다. 가장 아이러니한 쓰레기가 1회용컵이었다며 카페가 바로 앞에 있는데도 그 카페의 컵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면 버리는 사람도, 그 카페에도 답답함을 느꼈다. 작은 동네에도 많이 버려져 있는데,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얼마나 더 심각한가. 서로의 이익을 챙기기보다 환경을 챙기는 1회용컵보증금제도가 시행되도록 지켜보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용인엄마들 모임 ‘한다’의 시민 조혜지님은 "눈 앞의 플라스틱 컵산을 보니 마음이 착잡하다. 이 컵은 1회용이 아니다. 썩는데 500년이다. 이 플라스틱컵산위에서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지 않다. 우리 아이들을 멸종위기종으로 만들 수 없다"는 발언으로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이어진 퍼포먼스는... 찰칵찰칵 사진을 부르는 인스타 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컵 세례를 받는 비키님은 좀 괴로웠겠죠... 기자회견이 끝나고 모두 6000개가 넘는 컵을 치우는 모습입니다. 이 컵들은 서울환경연합 마당으로 옮겨서 보관된 후 컵보증금제가 시행되는 날까지 플라스틱 컵어택을 위해 재사용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에는 재활용 수거업체에 보내거나 혹시 업사이클링에 쓰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필요하신 분은 almangmarket@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오늘 시민들이 낸 성금으로 한겨레, 경향신문 하단에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광고가 나갔습니다. 한국환경회의에 감사드립니다. 알맹상점을 비롯해 제로 웨이스트 가게들과 반가운 이름들이 보이네요! 오늘 퍼포먼스에서 사용된 아크릴판은 다름 아니라 알맹상점 서울역 리스테이션의 간판이에요. ㅎㅎ 넓은 옥상정원에서 저희 가게를 표시하는 스탠딩 간판으로 투명한 아크릴 안에 재활용 병뚜껑이 담길 예정입니다. 우선 컵 보증금제 기자회견에서 개시하였다가 간판으로 재사용합니다. 기자회견 기사들(실어주신 언론사에 감사드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240190?sid=102 일회용컵 보증금제 제대로 시행하라 https://m.khan.co.kr/environment/environment-general/article/202206101624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_share “정부와 프랜차이즈 본사는 책임 있게 일회용컵 보증금제 이행하라”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 여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나온 플라스틱... m.khan.co.kr 포털 뉴스 메인에 실린 컵 보증금제 기자회견 소식 모음 https://blog.naver.com/almangm... #컵보증금제 #일회용컵보증금제 #알맹상점 #환경부 #자원순환 #재활용 보도자료 읽기 (작성: 서울환경연합 박정음 활동가) https://docs.google.com/document/d/15COsDVIiyYocR9rpneu8sTqdFX-SwcD8ZHe6VrXzH4U/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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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보증금제 기자회견 6/10, 12시 반 @종로구에서 열립니다.
5.22-6.9 총 98회 컵줍깅, 참여자 490명 시간 4877분, 구출한 일회용 컵 6215개컵 보증금제 시행일로 정해져 있던6월 10일 12:30 서울 종로에서컵보증금제 시행을 위한기자회견을 합니다.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어요:)❤️https://docs.google.com/forms/...컵 보증금제 기자회견에는줄리안님도 참석하셔서유럽 관점(?)에서 말씀해주실 거에요.운동하는 박지혜 아나운서,전 환노위 국회의원 장하나 활동가도참여하세요.몸은 못 오시더라도단체나 가게 등 소속된 모임이 있다면연명 부탁드리겠습니다.(6/9 오후 6시 마감)못 오시는 분들도알맹상점 인스타 라이브를 할 테니응원해주세요.6/10 12시 반부터 기자회견:)기자회견에서 사용되는투명 아크릴 상자는 이후알맹상점 리스테이션 간판으로그대로 재사용됩니다.나는 개인인데,모임이나 속한 곳이 없는데어떻게 참여하지? 하신다면요.?버려진 컵 사진 올리기?프랜차이즈 본사와 환경부 서명하기?컵줍깅 등다양하게 참여하실 수 있으니프로필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함께, 세계 최초 ㅋㅋ테이크아웃 컵 보증금제를성공적으로 시행해보아요.이거슨 K-보증금제!!그리고 이후 국내에도독일, 노르웨이, 스웨덴처럼페트병 98% 재활용이 가능하게 하는음료 페트병 보증금제까지 해볼까요.그 날을 꿈꾸며, 함께 액션해요.❤️'한다HandA 내일더그린' 와이퍼스, 숲을공방 이림님, 쓰줍인, 광주자원순환네트워크 사진에 감사드려요.❤️컵줍깅 진행이림일상학교 월간작당노플맘소정(소중한모든것드림플로깅(1.5도씨)박정음충청 Go Vegan 아삭아삭 & 대전지역 환경독서 스터디이옥주지구하자평택흑기사페셰쓰줍인와이퍼스지구맑음쓰줍인와이퍼스/라임그린지윤상점쓰레기다이어트알짜지구랭김천을 바꾸어스(earth)흑기사김지현정선애지수아지구지킴이 쓰담쓰담쓰줍인 진주광주자원순환네트워크댄졀어스페셰/박지예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이지원이루리,김명준쓰줍인 부산유혜선목포제로웨이스트 실천공동체쓰레기무야호가디언즈 오브 클라이밋경주 환경모임 같이살다+희망시민참여성모자애복지관인천공촌초숭실리더십학생협회디프다제주, 플로빙코리아피스디자이너지미프로젝트"광주에서는 반가운 단비가 내립니다:)어제 대학생과 활동가 30여명이 모여 줍깅을 했는데요. 60분 동안 컵 523, 뚜껑 356, 빨대 274개를 줍고 씻었습니다.유동인구가 많은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컵 카운팅하고 더보탑 쌓고 일회용컵 사용 줄이자고 구호 외치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더라고요.1위는 단연 스타벅스. 참여한 소감으로 나온 말.시민들이 제도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컵이 버려지는 걸 보니 충격적이다, 하루 빨리 제도가 시행되어 컵을 마구 버리는 문화가 사라지면 좋겠다고 했습니다.어제 밤에 계단에 널어 말렸어요~ 화요일에 빠른 택배 보내겠습니다."#컵보증금제당장시행 #책임져라 #컵보증금제 #자원순환 #제로웨이스트 #알맹상점 #알짜 #도모도모 취재요청서  150095cd8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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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컵 줍깅& 분노의 컵어택! 그리고 신문광고 모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일주일 동안 약 4000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카페와 환경부를 압박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염려하는 시민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원래 컵 보증금제 시행일이던 6월 10일에 액션을 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액숀1? 서명운동 참여를 주변에 권해주세요!  https://campaigns.kr/campaigns/654 액숀2 ? 분노의 1회용 컵 어택! 줍고 행동하자! 0610 모이자 오늘의 ?분노의 1회용 컵 어택에 함께해주세요? 뜨거운 여름, 길거리에 버려지는 1회용 컵들! 카페 프랜차이즈 본사가 책임지고 회수, 재활용하도록 1회용 컵 어택에 함께해주세요! ?참여방법? 1. 길에 버려진 1회용 컵을 열심히 줍는다. 2. 주운 컵의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한다. 3. 컵홀더, 뚜껑, 빨대는 제외하고 1회용 컵만 모든다. (브랜드, 재질 상관 없이 1회용 컵이라면 모두 다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컵 줍깅 매뉴얼 (컵줍깅 소식 게시판)을 참고 *구글폼에 컵 개수도 기록해주세요 (https://c11.kr/zt6g ) ?컵 전달 방법? 1. 6/10(금) 어택장소로 직접? 가져오기 * 서울 종로구, 낮 12:30 예정 / 정확한 장소는 6/9일 공지예정 2. 6/9(목) 수거거점?으로 방문 전달 *수거거점은 카카오맵(https://c11.kr/zt6b)에서 확인 *수거거점 추가를 원할 경우 서울환경연합 카카오톡으로 문의 3. 6/9(목)까지 아래 주소로 택배? 전달 ⭐︎택배는 종이컵은 안받고, 플라스틱 컵 30개 이상부터만⭐︎ 받습니다. < 택배 보내는 주소> 서울환경연합(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3 2층 사무실 / 02-735-7088) 여성환경연대(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 6 여성미래센터 201호 / 02-722-7944) 환경운동연합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23 3층 사무실 / 02-735-7000) 녹색연합(서울시 성북구 성북로19길 15 / 02-747-8500) ?문의? 서울환경연합 카카오톡 액숀 3 ? 신문광고 참여! 1회용컵 거절하는 광고주 대모집? 6월 10일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이 예정되어있던 날입니다. 그러나 제도를 준비한 2년의 시간이 무색하게 불과 시행 3주를 앞둔 5월 20일, 윤석열 정부는 1회용컵 보증금제를 6개월 유예했습니다. 매장내 1회용품 규제 과태료 유예,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1회용품 규제 정책이 지속적으로 유예되어 정책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한국환경회의는 주요일간지에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촉구를 위한 신문광고를 6월 10일자로 싣고자 합니다. 공동광고주가 되어 힘을 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참가비: 1인 1만원 이상 ☑입금계좌: 하나은행 158-890033-57904 (여성환경연대) ☑참가마감: 6월 7일 오후6시 ☑텀블러 할인 받은 100원도, 300원도 모두 좋아요! 1만원 이하 소액은 카카오뱅크 고금숙 3333 17 9790983 으로 모아주세요. 전액 모아서 한국환경회의 신문광고 분담금으로 전달합니다. *1만원 이상 참여하신 분들의 명단을 광고에 모두 싣습니다. * 기부가 아니라 신문광고비 분담금이므로 기부금영수증 발행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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