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 13,000벌의 옷이 버려집니다.
2002년 친환경 선거문화 선언 및 시민대행진(환경정의시민연대, 그린훼밀리운동 등) 2017년 친환경 녹색선거문화 참여 제안(녹색미래,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2024년 친환경선거를 위한 제언(녹색서울시민위원회)
오랜 기간 선거의 환경영향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어져왔습니다. 웨어마이폴은 정치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친환경선거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갑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13일만 입고 버려지는 선거운동복이 13,000벌 이상 제작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13일만 입고 버려지는 옷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유권자들의 헌 옷을 모아 업사이클 선거복을 만듭니다.
13일만 입고 버려지는 13,000벌의 새로운 옷을 만들기 위해 3천3백만 리터의 물이 사용됩니다. 이는 경기도 여주시민이 1년동안 쓰는 물의 양과 비슷합니다. 또한 이렇게 만들어진 선거운동복은 열전사 방식의 인쇄를 통해 제작되었기에 숫자와 이름을 분리할 수 없어 다시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후보자의 이름과 기호가 인쇄되어 있기에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버려지는 헌 옷을 선거복으로 만들어 새로 만들어지는 선거운동복을 줄이고 옷을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자원소모를 줄이고자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정치인들에게 친환경 선거를 만들라는 제언을 하는 것이 아닌,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기존의 옷을 환경적 영향이 적은 간단한 방법의 업사이클 프린트로 선거운동복으로 만들고 이를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이 입을 수 있도록 합니다. 유권자들의 옷을 입고 유권자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칠 정치인의 탄생을 보고 싶습니다.
유권자, 시민들의 옷장 속 입지 않는 헌 옷. 우리에게 보내 주세요. 여러분들의 헌 옷으로 업사이클 선거복을 만들고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선거를 만들고 싶습니다. 유권자의 헌 옷이 업사이클 선거복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세요.
현재는 백색, 빨간색, 파란색의 상의를 기준으로 수거하고 있습니다.
1. 색상 : 하얀색,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2.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단색의 긴팔티, 반팔티 : 로고나 그림이 인쇄되어 있어도 괜찮습니다.
3.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의 무늬가 있는 긴팔티, 반팔티 : 빨간색, 파란색 외의 색깔이 전체 50% 이하여야 합니다.
4. 흰색 티셔츠 : 무늬가 없는 긴팔, 반팔티(너무 얇은 티셔츠는 입을 수가 없습니다!)
3cm 이하의 찢어짐, 얼룩은 괜찮습니다! 단, 모든 옷은 성인이 입을 수 있는 90호 이상의 크기여야 합니다.
(택배는 GS25편의점 택배를 통해 접수해주시면 됩니다. 택배비는 웨어마이폴에서 지불합니다.)
친환경선거를 위한 웨어마이폴에 동참해주실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옷을 보내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