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길 바래봅니다

“노회찬이 주목했던, 존재하지만 귀 기울이지 못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공동체가 경청하고, 과연 좋은 노동이 좋은 삶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봤으면 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그는 이 책을 작가들이 꼭 읽었으면 한다고 했다. “‘6411의 목소리’는 노동현장의 생생함이 담긴 하나의 기록 문학입니다. 특히 소설이나 시를 쓰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작동하고, 내 주변에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알아가고, 작품활동의 자양분으로 삼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