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놀이터에 '공놀이 금지'라는 안내문이 붙은 일이 있었더라구요. (https://campaigns.do/articles/9763)
아이들이 바깥에서 마음껏 놀 수가 없는 이런 세상에서 게임을 즐기는 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어떤 게임을 어떻게 즐기느냐, 게임과 아이들이, 그리고 게임 속에서 유저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를 고민해야겠네요.

게임이 가장 접근성이 좋은 취미인데 교육쪽에서는 다른 별다른 취미 개발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운 저로서는, 상상력을 넓히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게 만들어주는 매체로서 게임이 개인의 성장에 관계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유용하다고 생각하네요. 게임을 사회가 더 자연스럽게 혹은 더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분명히 영국의 게임 중독 칼럼이지만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왜 청년들 청소년들이 게임을 하게 됐을까요. 그리고 게임은 정말 질병처럼 '중독'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