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다."
국방부 보고 후 언론 발표가 취소된 7월 31일, 경찰 이첩 후 박정훈 대령의 보직해임, 항명 수괴 혐의 고발이 이뤄진 8월 2일이 핵심 날짜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도 이 두 날짜에 몰려있고, 주요 인물들의 행동 변화 등도 이 지점에 있습니다. 이 날 대통령이 개인전화로 무슨 일을 벌였는지가 밝혀져야 수사외압 의혹이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회에 나온 증인들의 선서 거부, 일부 국회의원들의 자기 홍보와 분노 표출, 같은 질문을 오전, 오후 내내 반복하는 준비되지 않은 태도 등 답답한 면이 많았는데요. 그럼에도 청문회 내용이 왜 특검법이 필요한지는 보여준 것 같습니다. 핵심 혐의자들은 은폐를, 국회의원들은 무능을 보여주면서 결국 밝혀내기 위해선 현재의 수사보다 폭넓고, 상황과 수사에 전문성을 갖춘 단위가 필요하다는 게 아이러니하게 입증되는 것 같네요.
조사본부 압박정황이 또 하나 더 드러났네요.
제대로 된 소방 장비가 없었다고 하는데 그게 제일 안타깝네여
핵무기 논의가 이루어지는 만큼 나라 안보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인것 같아요
앞으로가 기대되는 내용이네요 ㅎㅎ
외국인 노동자분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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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결국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관계자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