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마지막 사진에 따르면 횡령으로 물러난 총장이 개방이사로 복귀하고, 교비로 주택 매입해 이사장 가족이 거주했다고 나와있네요. 민주동덕의 가치를 지키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의지가 없다는 학교 측에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교육이 무엇인지 가르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동성애 반대에는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10.27 집회 때는 절박하게 나라위해 기도하던 이들이 막상 진짜 위기가 닥치니 말로만 ‘기도 해야지’ 라며 문제를 회피하고 있네요. 영상에 나오는 목회자들도 내란을 그저 해프닝으로만 여기는 태도, 한심합니다. 오만함은 바벨탑처럼 쌓아올리고 맘몬 숭배하는 속물주의는 비대해진 오늘날 한국 기독교는 이른바 기회주의 집단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거부권을 남용하더니.. 이제 내란죄 조사 받아야지요?
대행의 대행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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