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어제 보도한 대통령실의 해병대 수사단 수사계획서 보고 요청 건을 수사개입의 결정적 증거로 판단하고 있네요. 핵심은 이 문건이 누구의 지시로 보고됐고, 보고된 문건이 어디까지 전달되었는지, 보고 이후 누구의 지시로 대통령실이 수사에 개입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지가 되겠네요. 지금까지는 퍼즐 조각이 하나씩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이 조각을 모아서 퍼즐이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