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일하고 싶어요” 삭발 나선 중증장애인 해고노동자 이영애씨의 외침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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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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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분의 질문: 동물들이 소품처럼 소비되는 것을 보며 어떻게 기록해야할 지 궁금하다.
손수현 배우: “자극적 소재로 끝나지 말고 질문이 작동해야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야하는 이유가 아직도 있다. 어떤 이들에겐 온건하지 않으나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4/23 인디스페이스에수 동물영화제 상영 후 관객과 인터뷰 시간에서 손수현 배우님이 하셨던 말씀을 옮겨보았습니다.
영화 촬영마다 가이드라인이 준수되고 현장에서 수의사를 대동하여 안전을 도모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영화들이 많아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24.05.09
‘파묘’ 속 은어의 ‘실감 나는’ 죽음…동물은 영화 소품일뿐인가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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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별과 편견을 딛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구호가 계단 앞에서 멈춰버리는 서울 교통공사,
장애인들도 행복하게 일할 권리가 있다고 하지만 최저임금 조항 예외를 적용한 법.
장애인은 낯설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들을 대해야할 지 몰라 버겁게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을 아예 괴물 혹은 깔보며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으로 대하진 말아야겠지요.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더불어 사는 것을 거부하나요. 지금 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발전하겠다는데 그걸 왜 틀어막나요. 사회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