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의 의도는 오차범위 내에 있는 수치를 과장되게 표현한 보도들을 비판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례는 많지만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떻게 보도했어야 좋은 저널리즘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인지 설명되지 않아서 불친절한 보고서네요. 이런 방식으로 보고서가 작성되면 오히려 문제 보도를 재전달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사례들은 이 정도로 큰 비판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절대값이 앞섰다'는 표현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것으로 보여서요. 오히려 핵심은 하나의 여론조사만으로 단정짓는 보도들이 이번에도 반복되고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여론조사는 장기간 복수의 자료를 바탕으로 흐름을 분석해야 한다는 지적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핵심은 빠진 비평 보고서 같네요.

누가 쫓고 쫓기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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