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원자격증 소지자입니다. 외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돌아온 후 직종을 변경했어요. 한국에서 한국어 가르치며 살아가자니 앞날이 안 보이더라구요.
한국어 가르치는 일을 참 좋아했고 나름 직업정신과 책임감도 있었는데 저는 현실적인 이유로 이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들이 아마 많지 않을까 싶네요.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한국어 교원의 양과 질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