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3건중 1건 100만원 넘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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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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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 기사는 이해하지 못 할 거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헤드라인이 워낙 흥미로워서 읽었습니다.
"“파쇼 경제가 초기에는 고성장한다. 문제는 오래 못 간다는 점이다. 필연적으로 주저앉는다. 왜냐하면 민주주의가 없어서다. 명령과 강제에 의한 동원체제다. 그렇게 하면 양적 성장은 성공하지만, 질적 성장이 되지 않아 한계에 부딪힌다.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토론이 필요한데, (파쇼 모델은) 이걸 방해한다. 박정희식 고성장은 그게 한계다. 박정희가 오래 살았더라도 경제를 살리지 못했을 것이다.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 김재규가 박정희를 쏜 것은 정의감과 애국심에서였지만, 차라리 안 죽였더라면 ’박정희 모델’은 저절로 망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러면 사람들이 아예 박정희 향수를 갖지 않고 철저히 극복했을 텐데, 라는 아쉬움도 일부 있다."
헤드라인 관련 발언 뿐 아니라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속이 시원해졌네요.
2024.05.09
“김재규가 쏘지 않았어도 ‘박정희 경제 모델’은 망했을 것”
한겨레
코멘트
2전셋값이 비싸지고, 대출 이자도 높아져서 전세 부담이 높아졌는데요. 심지어 전세사기 이슈로 인해 불안도 높아진 것도 월세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는 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네요. 전세사기 이슈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목적물들은 월세 100만원까지 하진 않을 것 같지만요.
외국 대도시 상황을 보면 렌트비가 너무 비싸서 같이 살거나 나눠서 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한국도 곧 그렇게 되는건 아닐까 싶네요. (외국은 넓기라도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