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실종된 위기의 시대... 민간 싱크탱크 키워라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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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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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우울한 얘기를 해도 남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힘들 때 생각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했다." 디씨 자체가 사회에서 '정상'적이지 않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사회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야만 하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응당 받아주고 받쳐줘야 하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마저 같은 곳에 모여 그 상황을 악용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결국 피해자가 되고 만다는 게 정말 비극적인 일입니다. 물론 시스템이 해결할 일들이 있지만 우리가 서로에게 개인적으로라도 좀 더 포용적이었다면 이런 피해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2024.05.08
'우울증갤러리' 그때 그 이용자들 떠났지만…‘미성년자 성착취’는 여전히 그대로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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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저 역시 lab2050의 연구자로 있으면서 형중님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던 지점들이 글로 녹아 있네요. 제 학부때 스승님도 제가 민간연구소에 들어간다고 했을 때 '민간 연구소의 역할이 확대되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하셨는데, 정부나 국책연구소의 이해관계에서는 자유롭고, 시민단체보다는 연구에 집중해 전문성을 키우는 완충지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도 확답을 주지 못한 부분으로, 예산 확보 수단이 요연합니다. 참 어려운 문제네요. 우선 민간 연구소가 관심을 더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공감합니다. 기사 내 언급된 나이오트의 컨퍼런스 페이지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링크를 공유해봅니다. https://campaigns.do/events/rexplorer-la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