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그놈의 '레드로드' 때문에 또...
'끝장', '무제한'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기자회견이 끝난 이유는 대통령이 목이 아파서 그만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언행이나 예고와 달리 대통령이 그만하고 싶을 때 그만한 것도 웃기지만 그마저도 정부를 가장 적극적으로 감시하는 매체의 질문은 한 차례도 받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돌을 던지면 맞고 가겠다'고 발언한 것과 달리 보이고 있는 행동은 '돌 던지는 사람 없는 쪽으로만 가겠다'에 가깝네요.
박장범 후보자가 어떤 언행과 행동으로 그 자리에 갔는지는 제외해두죠. 위장전입과 스쿨존 신호위반, 과태료 미납으로 인한 7번의 차량 압류까지 이런 사람이 공영방송 KBS의 사장이 되는 게 맞는 걸까요? 박장범 씨의 언론관을 차치하고도 자격 미달로 보입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북한에 핵무기가 떨어지면 대한민국을 비롯한 한반도가 초토화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애석하게도 한국 대통령은 바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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