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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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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공론장] 특명: 학계 존재감 키우기 프로젝트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과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공론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주요한 공론장의 일원인 학계와 언론의 역할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성과, 한계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공론장 참가신청하기 ?https://url.kr/25tlg9 [세상을 바꾸는 공론장] 특명: 학계 존재감 키우기 프로젝트 아무도 읽지 않는 논문을 세상과 연결하려는 시도는 어떤 성과와 한계를 남겼나? □ 문제 제기 ○ 공론장 형성 과정에 학계 역할 부재 - 공론장이 만들어지고 잘 운영되려면 공론장에 참여하는 개인이 최적으로 학습된 상태여야 한다고 생각함. 학습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주체가 학계 - 학계는 사회 문제를 정리하고, 개념화하며, 논의 가능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나, 현재 우리나라 학계는 이런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음 ○ 사회 내 학계 존재감이 미약한 이유 - 학계 주요 구성원인 연구자가 연구성과 확산에 관심이 없음. 연구 실적을 통한 태뉴어 확보 등 개인 생존의 문제에 집중함. 이는 연구자 채용이나 승진 등 시스템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함 - 연구성과 확산이 연구자의 주요 업무가 아니기도 하고, 연구성과를 소비하는 집단이 대중이 아니라 국회, 정부 등이기에 대중 홍보에 관심을 두기 어려운 환경임 □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 ‘학문의 대중화’를 목표로 콘텐츠 제작 - 한겨레신문 1호 사내벤처로 선정되어 좋은 연구를 해설하는 콘텐츠를 제작함. 팀 이름도 이런 정체성을 담아 논문 표지에 있는 ‘초록’(Abstract)이라고 지음 - 좋은 연구, 사회적으로 이슈인 주제를 담은 연구를 중심으로 텍스트와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으며, 중고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언어로 구성함 ○ 콘텐츠 제작 성과 - 대중이 연구에 관심이 많음을 구독자 수 증가 속도와 피드백을 통해 확인함. 이를 통해 누군가 알기 쉽게만 설명해준다면 누구나 논문이나 연구에 관심을 둘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함 - 연구자의 반응도 흥미로웠음. 콘텐츠 협업 제안 때 대부분 흔쾌히 참여한다는 의사를 표했고,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거워함. 연구자는 대중 언어로 대본과 내용을 구성하고 독자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대중과의 소통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함 ○ 콘텐츠 제작 한계 -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함. 누군가는 돈을 내야 사업을 이어갈 수 있는데, 고객을 찾는 일이 어려웠음 - 결국, 해설 콘텐츠를 넘어서 원문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폐쇄적인 연구 유통 구조로 지식 공유 과정의 근본적 한계를 발견 □ 폐쇄적 연구 유통 구조 문제와 해결방안 ○ 폐쇄적인 연구 유통 구조 문제 - 연구 해설이라는 2차 가공 콘텐츠로 제작하기 이전에 연구성과가 활발하게 공유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함 - 현재 논문은 대학 소속 구성원이 아니면 무료로 열람하기 어려운 환경임. 지식은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데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조차 못 하는 환경이 문제임 - 연구기관 연구 보고서 접근성은 크지만, 정부 정책 용역으로 만들어진 많은 보고서는 여전히 비공개로 되어있는 것들이 많음 - 포럼, 세미나 등 전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학술 행사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견해가 많이 공유되지만, 대부분 평일 낮에 열려 대중 참여가 어려움. 행사 사후 내용 정리나 자료집 공유도 이루어지지 않아 인사이트 공유가 어려움 ○ 폐쇄적인 연구 유통 구조 문제 해결 -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비용 지급 없이 학술 논문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 - 학계 구성원의 인식 변화 필요. 연구는 공공재이고, 연구성과 확산 역시 공공성 증진을 위한 활동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자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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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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