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유럽 등지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소식을 듣습니다. 우리 역시 중국인에 대한 혐오, 낙인을 일삼았던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 감염병이 온다면, 낙인과 혐오는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얼마나 비인간적인지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낙인에서 우리도 예외일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동네에 실제로 더 위험한 감염병이 생겼을 때, 주민들을 격리 수용할 수 있는 음압병실 등의 시설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는지 알고 싶어요. 충분하지 않다면 공공, 민간에 지역별로 적절한 수를 유지하도록 하고 위기 상황에 민간 병원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법적인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