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들을 보면, 역사교육의 부족으로 인해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폭을 투하한 이유나 주체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일본이 저지른 과오는 분명히 하지도 반성하지도 않고 입은 피해만 많이 말하는 것 같아서 답답하고 (특히 조선인으로서) 미운 마음도 있었는데, 이런 단체의 활동의 영향이 이후 핵 사용을 지양하는 세계적인 분위기로 연결됐다고 하니 그동안의 생각이 부끄러워집니다. 과오를 저지르고 역사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 국가가 있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힘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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