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는 다르다고 하여 상대를 나의 방식대로 맞추려는 것부터가 폭력인데, 그것을 고치는 것이 참 어렵고 개인이 알아차리기 어려울 때가 많은 거 같아요.
한강 작가가 이야기하는 내용이 ‘폭력성’ 이라는 큰 맥락이 오늘날 우리 사회를 관통하고 있고, 폭력으로부터 개인 역시 자유하지 않다라는 걸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도이님의 글에서 큰 맥락을 풀어주시고 깊이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 “공권력이 키워낸 증오와 적대심의 구조가 무분별한 개인의 증오와 폭력으로 이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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