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이 인류 문명을 진일보하는데 큰 기여를 했음엔 동의합니다. 하지만 밝은 뒤엔 그림자가 있듯, 기사에서 언급했듯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행한 AI 테러는 윤리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스라엘에게 자금을 대어주는 국가도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과 대기업이죠. 하지만 기술은 그리고 기술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이들의 외교는 잘라서 좋고,나쁘다가 구분되지 않고 하나로 붙어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도 큽니다. 기술의 이면에서 모순 역시 생기는 것 같구요. 기술과 더불어 자본주의와 대기업의 횡포까지 복잡하게 얽힌 면을 차차 풀어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키나와는 일본 내 차별을 받는 지역입니다. 일본 전국을 봤을 때 거의 대부분의 미군기지가 다 오키나와에 있죠. 오키나와는 땅도 작은 섬들이라서 섬의 한가운데에 큰 미군기지가 떡하니 자리해 주민들은 큰 비행장을 돌아서 다녀야하는 불편함, 전투기 소음 등에 시달립니다. 우리 강정마을 처럼 오키나와도 헤노코 미군기지 건설 문제로 오래 싸우기도 했죠. 생활 속 불편을 넘어 이런 성범죄와 같은 ’범죄‘도 일어나고 있네요. 문제는 일본이 미군과의 특수한 관계를 생각하느라, 그리고 오키나와에 대한 깊은 차별로 이 문제를 쉬쉬하고 제대로 해결하지 않고 있다는 점으로 보입니다. 누군가의 피해와 희생을 모른척 하여 유지하는 평화가 과연 평화일까요.
진짜 무섭네요. 국가 차원의 뛰어난 정보역량이라기보다는... 테러역량인 것 같습니다. 중동에서의 전쟁은 피할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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