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여성 인권을 위협한다, 트랜스젠더 여성은 사실 남성이다, 고로 트랜스젠더는 여성의 인권을 위협한다는 논리를 짰다. 자연스럽게 시스젠더(출생 때 지정 성별이 성별 정체성과 일치하는 이) 남성의 폭력은 감춰지고, 너무나 남성다운 트럼프가 트랜스젠더로부터 여성과 청소년, 나아가 가정을 보호해주는 것 같은 착시가 생겼다." 혐오의 논리에 잠식되는 게 남의 나라 모습일 뿐이 아니라는 게 절망스러운 지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