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을 거치면서 기존에 특정 인물에게 가지고 있던 생각이 바뀐 경우가 2번 있었는데요. 첫 번째가 안철수 의원이었고, 두 번째가 김상욱 의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대화에서 윤상현 의원은 김상욱 의원이 초선이라는 이유로 정치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김상욱 의원이 그런 상대에게도 존중을 표하면서 토론을 했다는 점에서 조금 놀랐습니다. 김상욱 의원 정도라면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논의를 해볼 수 있고, 그 논의를 통해 서로 동의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국회에서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건 김상욱 의원과 같은 토론 태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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