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사는 '참사를 대하는 방식에서도 문화의 차이가 있는 걸까' 고민하면서 지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한국은 유달리 원인과 책임을 찾는 데에 몰두하는 타입의 국가 같습니다. 참사 초기에는 글에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탑승자 가족 지원이 매우 중요한데 사고 과정, 주요 원인으로 추측되는 사항을 언론이 지속해서 쫓아다니면서 탑승자 가족에 대한 지원과 배려는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원인을 밝히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시기와 순서를 한국 사회가 돌아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현대 사회의 큰 문제를 관통하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빠띠즌이 되어
디지털 시민 광장 빠띠를 함께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