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세계 속에서 오염된 타자들과 부대끼면서 현실을 바꾸고 행복을 길어 올리는 대신, 현실을 회피하고 각자 고립된 채 우아한 자기 관리, 자기 계발, 그리고 문화상품의 목록 속에서 자족의 미소를 짓는 유폐된 세계와 상당히 닮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뭇잎 사이로 출렁이는 햇빛은 아름답다. 하지만 혼자서 감상하고 그것을 매번 사진으로 찍어 수집하고 컬렉팅해야만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행복은 실로 고립과 우울의 쓸쓸한 그림자일 뿐이다.”
거리두기가 늘어가는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세지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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