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배달앱 사업자는 배를 불리고, 시장은 망가지고, 입점업체와 라이더, 소비자 모두 힘들어지는 게 정말 요상합니다. 그래서 배달앱을 잘 안 쓰려고 해요. 엑기스가 녹아있는 한 문단이네요. "이렇듯 독과점 배달앱이 변화시킨 음식배달문화와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는 기형적이다. 통상 자유경쟁 시장에서 기업끼리 가격 경쟁을 치르면 상품 가격이 낮아지고 소비자가 이득을 본다. 그런데 왜 배달앱 시장에서는 기업의 출혈경쟁을 입점업체가 떠안고 결국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까지 번지는 결과가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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